칼리버 1088/1과 150m 방수 유지…41mm보다 짧은 파워리저브와 제네바 홀마크 표기 차이
[KtN 박채빈기자]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 오버시즈 셀프 와인딩 34.5mm의 변화는 케이스백 안보다 다이얼과 스트랩에 집중됐다. 핑크 골드와 스테인리스 스틸 신제품 모두 기존 34.5mm에 사용해 온 자동 칼리버 1088/1을 탑재한다. 직경과 두께, 방수 성능, 작동 시간도 기존 제품과 같다. 골드 래커와 딥 레드 래커가 신제품의 차이를 만들지만 기계 사양에서는 새로운 변화가 확인되지 않는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백 안에는 칼리버 1088/1과 22K 3N 옐로 골드 로터가 놓인다. 로터에는 나침반의 방위 표시를 연상시키는 윈드로즈 형태를 새겼다. 무브먼트 직경은 20.8mm, 두께는 3.83mm이며 144개 부품과 24개 주얼로 구성된다. 시간과 분, 중앙 초침, 날짜, 밸런스 스톱 기능을 갖췄다. 진동수는 시간당 2만8800회, 4Hz다.
케이스 지름 34.5mm와 두께 9.33mm 안에 자동 무브먼트와 150m 방수, 항자성 구조를 함께 넣었다는 점은 외장 설계에서 평가할 부분이다. 작은 지름 때문에 방수 수치를 낮추지 않았고 스크루 방식의 크라운과 투명 케이스백도 유지했다. 반면 파워리저브는 40시간에 머문다. 시계를 하루 반가량 착용하지 않으면 다시 시간과 날짜를 맞춰야 할 수 있는 작동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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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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