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반다 미스 조아킴에서 가져온 보라색…야간 그랑프리 앞두고 페트로나스 그린과 결합
[KtN 김상기기자]싱가포르의 국화가 F1 팀 워치의 다이얼 색상이 됐다. IWC 샤프하우젠(IWC Schaffhausen)은 새 Pilot’s Watch Chronograph 41 Mercedes-AMG PETRONAS Formula One™ Team에 짙은 보라색을 적용했다. 싱가포르에서 처음 교배된 난초 반다 미스 조아킴(Vanda Miss Joaquim·학명 Papilionanthe Miss Joaquim)의 색에서 가져왔다.
싱가포르 국립공원위원회에 따르면 반다 미스 조아킴은 1893년 아그네스 조아킴(Agnes Joaquim)이 두 난초를 교배해 만든 싱가포르 최초의 난초 교잡종이다. 40종의 후보 가운데 선명한 색과 강한 생명력, 사계절 꽃을 피우는 특성을 인정받아 1981년 싱가포르 국화로 선정됐다.
IWC는 싱가포르 그랑프리를 앞두고 국화의 색을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시계에 넣었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와 독일 자동차 계열 F1 팀이 동남아시아 개최 도시의 식물을 제품 서사로 끌어들인 구성이다. 경주가 열리는 장소는 일정표의 도시를 넘어 다이얼 색상과 판매 명분을 만드는 브랜드 자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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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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