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섭 전 차장검사, 처가 가사도우미 범죄기록 불법 조회 의혹
[KtN 박준식기자] 21일 방송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정섭 전 수원지검 차장검사의 처남댁인 강미정 씨가 출연해 이정섭 검사의 비위 행태에 대해 폭로했다. 강 씨는 이정섭 검사의 처남이 마약 복용 사실을 신고한 인물로, 그녀의 폭로는 인터넷 커뮤니티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페이스북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강 씨에 따르면, 현재 남편과의 이혼 소송 중인 그녀는 남편의 가정폭력과 이정섭 검사의 비위와 관련해 자세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남편의 가정폭력 사건에 대해 이정섭 검사가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강 씨는 이정섭 검사가 처가 가사도우미의 범죄 경력을 불법적으로 조회한 사실을 폭로했다. 2020년 당시, 이 검사의 부인이 가사도우미의 전과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이는 이정섭 검사가 범죄 기록을 조회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검사가 자주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우리 집안에는 처남댁과 나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다 전과자다”라는 발언은 그의 비윤리적인 태도를 드러내는 증거로 제시되었다. 강 씨는 이정섭 검사의 이러한 행동이 수사기관 종사자로서의 태도를 의심케 한다고 지적했다.
이정섭 검사는 현재 자녀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서만 인정하고 있으며, 나머지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강 씨의 구체적인 증언과 함께 이 검사의 비위 행태에 대한 보다 명확한 해명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검사들이 범죄자들의 인권과 개인정보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드러내며, 수사기관 종사자의 적절한 태도에 대한 사회적 논란을 촉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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