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son of 150 billion won’ Lee Jeong-hoo joins San Francisco Giants... First step in major league
한국 야구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중견수로 활약 예고

[KtN 신미희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초대형 계약을 맺은 이정후 선수가 공식 입단식을 치렀다. 이정후는 자신을 '바람의 손자'로 소개하며 메이저리그 입성의 꿈을 실현한 소감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오렌지색 넥타이를 매고 홈구장인 오라클파크에 입장한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 어머니 정연희 씨와 함께 전광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은 후 기자회견장으로 향했다. 그는 재치 있는 영어로 입단식의 분위기를 띄웠다.

"안녕하세요, 자이언츠. 내 이름은 이정후입니다. 한국에서 온 바람의 손자입니다. 레츠 고! 자이언츠! 감사합니다!"라고 이정후는 말했다.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사용했던 51번 등번호를 그대로 이어갔다.

KBO리그의 레전드인 아버지 이종범과의 인연은 현지 취재진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정후는 아버지에게 야구적으로 배운 것은 없지만, 같은 나이 때 뛰어보면 아버지를 이길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서 가장 기대하는 것은 키움 선배인 샌디에이고 김하성과의 맞대결이다. "(김)하성 형과 맞대결을 하게 돼서 신기하고 설레는 마음입니다. 많이 형한테도 물어보고 해야 될 것 같습니다."라고 이정후는 말했다. 라이벌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에 대한 질문에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자이디 사장은 이정후를 내년 시즌 주전 중견수로 공언했다. 이정후는 내년 2월 스프링캠프를 시작으로 메이저리그 첫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과 입단식은 이정후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로,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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