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비조' 전략으로 비례대표 지지율에서 급속도로 상승세 보여
[KtN 임우경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창당한 신정당 '조국혁신당'이 정치적 지형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창당된 지 불과 2주 만에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기존의 제3지대 정당들을 압도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이 YTN의 의뢰로 실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15%의 지지율로 제3지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각각 4%, 2%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메트릭스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나, 조국혁신당은 13%의 지지를 얻어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를 크게 앞질렀다.
조국혁신당의 이러한 급격한 상승세의 배경에는 '지민비조'라 불리는 전략이 있다. 이는 지역구에서는 민주당을, 비례대표에서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하자는 전략으로, 특히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호남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국혁신당의 성공은 다른 정당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특히 새로운미래의 이낙연 공동대표와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는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정당들의 지지율은 정체된 반면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최근 박은정 전 검사와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총선 인재로 영입하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각각 중요 사건에서 주목받은 인물들로, 조국혁신당의 개혁 의지를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이러한 변화는 조국혁신당이 제시하는 강령에도 잘 나타나 있다. 검찰 개혁,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과학기술 발전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정책 제안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다. 조국혁신당의 등장은 한국 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오는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론조사는 YTN에서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3월3일부터 3월4일까지 2일간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해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8%, 표본크기 1,004명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