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불',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연극 "엔트로피"로 관객 맞이
-엔트로피란? 물리학적 개념으로 무질서의 척도, 연극에서는 인간의 선택과 결과의 상징

[KtN 임우경기자] 5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연극제'에서는 극단 '불'의 창작극 '엔트로피'가 자유참가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 연극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관객들과 만나게 되며, 그 사이 다양한 각색과 보완을 거쳤다.

'엔트로피'는 사전적으로 물리학에서 시스템의 무질서나 무질서도를 측정하는 단위로 사용되는 용어이다. 연극에서는 이 개념을 인간의 선택과 그 결과의 무질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데 활용한다. 작품은 극장을 떠나려는 여섯 명의 인물들이 서로 대립하는 가운데, 과반수를 이루지 못한 상황에서 등장하는 일곱 번째 인물에 의해 전환점을 맞이한다.

이 연극은 전기광 연출가와 김희정 안무가가 주도하며, 맹봉학의 무대 디자인, 김민준의 음악, 채주원의 조명, 그리고 이혜진 조연출가가 합류하여 각자의 분야에서 독창적인 해석과 기술을 선보인다. 출연진은 황도석, 전서진 등 60대 중견 배우부터 20대 신인 배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경험을 가진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극단 '불'은 이번 연극을 통해 개인의 선택이 과연 자신의 것인지, 타인의 영향을 받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관객들은 각 인물이 처한 상황과 내면의 고뇌를 통해 자신의 삶과 결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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