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장에 지시한 적 없어"

MBC·한겨레 등 언급..이상민 "대통령 집무실에서 '단전·단수' 쪽지 봤다" 사진=2025 02.11 헌법재판소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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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김상기기자]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비상계엄 당일 대통령 집무실에서 '단전·단수'라는 단어가 적힌 종이쪽지를 목격했다고 헌법재판소에서 증언했다.

이 전 장관은 헌재 변론에서 “대통령실에서 멀리서 본 종이쪽지 중 하나에 ‘소방청 단전·단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쪽지에는 ‘소방청장’이라는 단어가 포함됐으며, 장소로는 MBC, JTBC, 한겨레, 여론조사 관련 장소 등이 언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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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쪽지의 의미는 정확히 몰랐지만, 소방이 임의대로 단전·단수를 시행할 경우 큰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며 “소방청장에게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비하라고 당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언론에서 보도되는 것처럼 소방청장에게 단전·단수를 지시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 전 장관의 증언이 탄핵심판에서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는 가운데, 해당 문건의 실체와 작성 경위에 대한 추가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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