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과 하우스 브랜드: 가성비를 새롭게 정의하는 전략

[KtN 박준식기자] 2025년 아시아는 더 이상 '성장 잠재력'이라는 수사로 설명되지 않는다. 인플레이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절약 소비와, 막대한 상속 자본으로 재편되는 상향 소비가 동시에 출현하며, 소비 구조의 이중 트랙이 본격화됐다. 아태 지역은 단일 시장이 아닌, 위계적 소비 계층의 다중 구획으로 분할되었고, 이 구조적 전환은 전 세계 유통 전략의 중심축을 다시 그리게 했다.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아태 지역 소매 판매는 인플레이션 조정 기준으로 24% 성장이 예측된다. 특히 인도와 동남아, 중국 하위 도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신흥 중산층의 부상은, 글로벌 브랜드가 단순한 외연 확장을 넘어 지역 전략을 전면 재정비하도록 만든 결정적 기제로 작용하고 있다.

하위 도시의 반란: 매장의 지형이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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