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Rookie Watch] 김혜성, 신인왕 모의 투표 NL 2위…“MLB 전문가 3명 1위 표 던졌다”
30경기 타율 0.382·무실패 도루 6개…MLB닷컴 “눈에 띄는 퍼포먼스”
MLB닷컴 설문서 전문가 3명 ‘1위 표’…1위는 애틀란타 포수 볼드윈
[KtN 신미희기자]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실시한 신인왕 모의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2위에 올랐다. 미국 현지 전문가들 사이에서 신인왕 유력 후보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셈이다.
MLB닷컴이 6월 중순 기준으로 공개한 이번 2025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상 모의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문가 패널 34명 가운데 세 명이 김혜성에게 1위 표를 던졌다. 이는 전체 2위에 해당하는 득표로, 김혜성이 리그 최상위권 신인 반열에 올라섰음을 보여준다.
모의 투표 1위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포수 볼드윈이 차지했다. 볼드윈은 총 24장의 1위 표를 받으며 선두를 확정지었다. 신인왕 모의투표는 MLB닷컴이 시즌 중간마다 실시하는 비공식 설문이지만, 실제 최종 수상자와의 상관성이 높은 지표로 해석된다.
김혜성은 6월 18일 기준 시즌 30경기 출전에서 타율 0.382(3할8푼2리), 홈런 2개, **6도루 성공률 100%**를 기록 중이다. 특히 빠른 발과 안정된 수비는 팀 내외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도루 실패가 단 한 차례도 없을 만큼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점도 MLB 전문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혜성은 2024년 KBO리그 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LA 다저스와 계약을 체결해 MLB에 데뷔했다. 입단 초부터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수비 유틸리티 능력까지 증명해 보이고 있다.
MLB닷컴 측은 “김혜성은 지금까지의 퍼포먼스로 신인왕 레이스를 계속해서 추격할 자격이 있다”며 “상위 5명 중 유일하게 아시아 출신 선수로, 팬들과 전문가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