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주도 인재 양성의 이면
[KtN 김동희기자] 중국 정부는 2010년대 중반부터 ‘문화산업 고급 인재 양성 계획’을 통해 애니메이션 전공 확대 및 관련 학과 신설을 장려해왔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5년 현재 전국 300개 이상 대학에서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가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100여 개는 디지털 콘텐츠, 게임, CG기술 등을 융합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대규모 양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실제 산업과의 연결성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론 중심의 교육 구조, 고등교육기관의 과잉 공급, 졸업 후 진입 가능한 실무 직무의 협소함은 인재의 질적 축적을 가로막는 구조적 요인으로 지적된다. 또한, 고용 시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는 점점 더 '멀티 태스킹형' 혹은 '서사+기술 융합형' 인재를 요구하지만, 대학은 여전히 전통적인 작화나 단일 기술 위주 교육에 머무는 경향이 강하다.
도시 편중형 창작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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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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