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전환기 ‘검찰 수장’ 전격 사퇴… 오후 3시 입장 발표 예정
[KtN 김상기기자] 심우정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퇴임 일정까지 일괄 확정되면서, 검찰 지휘부 교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법조계에 따르면 심우정 총장은 지난 6월 30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고, 7월 1일 정부에 공식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심 총장은 이날 오후 3시께 직접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퇴임식은 7월 2일에 진행된다.
심우정 총장의 사의는 정권 전환기와 맞물려 검찰 조직의 방향성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혐의 수사가 특검을 중심으로 급속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현직 검찰총장의 사퇴는 검찰 내부 기류의 변화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달간 검찰과 특검 사이의 역할 조정, 정치 수사 범위 등에 대한 긴장이 수면 아래에서 계속된 가운데, 심우정 총장이 ‘사의 표명’이라는 방식으로 퇴장을 선택한 점은 주목된다.
퇴임 시점 역시 공식적이다. 심 총장은 오는 2일 퇴임식을 갖고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다만, 공식 입장문 발표 전까지는 구체적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한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치권과 법조계는 이번 사의 표명이 ‘검찰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 문제,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수사 국면과 어떤 관계를 갖는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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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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