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지도부, 김민석 인준·30조 민생 추경 동시 처리 천명…“정치 공백 끝내야”
[KtN 김 규운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을 이번 주 내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인준 절차를 둘러싼 국민의힘의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공개 경고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7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사실상 6개월 동안 정부는 총리 공백 상태였다”며 “이제 이재명 정부가 본격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인준안을 신속히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석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힘이 계속 인신공격 수준의 비방을 이어간다면, 더 이상 정치적 관용은 없다”며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번 주 내 국무총리 인준과 함께 30조 원 규모의 민생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수와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추경 집행은 더는 미룰 수 없다”며 “민생경제 회복의 속도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도 국민의힘의 태도를 정면 비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송언석 원내대표가 전향적 검토를 하겠다고 말하면서도 세제 개편과 패키지로 논의하자고 조건을 달았다”며 “이것은 사실상 시간 끌기 전술”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정상화, 민생 추경의 신속한 집행, 경제구조 개혁법안의 병행 처리를 이번 국회 회기 내에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민석 후보자 인준과 민생 추경을 연계해 처리하겠다는 전략은, 정치적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