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5억5천만원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의 문화적 의미: 생활 속 트렌드와 도시 미래
이기헌 의원, 25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5억5천만원 확보!
총 6개 사업에 투입 … “주민 생활환경 개선 위한 현장밀착형 예산”

이기헌 의원 사진=방송화면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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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박준식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국회의원(경기 고양병)이 2025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5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부금은 고양시 내 생활체육시설 및 공공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투입될 예정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예산 집행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했던 시설 개선이 이뤄지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교부금은 ▲중산구장 환경개선공사 5억 원 ▲중산배드민턴장 환경개선공사 2억 원 ▲풍동공원 화장실 설치공사 1억5천만 원 ▲일산동구 체육시설(중산체육공원 등) 환경개선공사 2억 원 ▲정발산배드민턴장 환경개선공사 3억 원 ▲정발산동 1329번지 일원 보도정비사업 2억 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건강한 일상’에 주목

이번 사업은 생활체육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들의 여가와 건강 증진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산구장, 배드민턴장, 체육공원 등은 이미 지역 내 활용도가 높은 시설로, 노후 환경 개선과 편의성 향상은 이용자 만족도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운동과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러한 소규모 체육시설은 특히 ‘워라밸(Work-Life Balance)’과 ‘셀프케어’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운동이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일상의 핵심 루틴으로 자리 잡은 흐름 속에서, 지역 내 무료 혹은 저렴한 체육 공간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공공 편의시설 확충…전 세대 대상 접근성 강화

풍동공원 화장실 설치와 정발산동 일대 보도 정비 사업도 포함됐다. 이는 육아 가정, 고령층, 1인 가구 등 다양한 주민 계층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도시 공간의 품질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도 정비를 통해 보행 안전성을 높이고, 공원 내 위생 인프라를 확충하는 작업은 도시의 ‘접근성과 포용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개선이다. 특히 ‘키즈 프렌들리’, ‘안심 동네’와 같은 사회문화적 수요에도 부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형 예산의 경제적 파급 효과

이번 사업은 문화 인프라 개선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경제 측면에서도 일정 수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공시설 정비는 건설, 유지보수, 장비 운영 등 관련 산업의 수요로 이어지며, 단기적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또한, 정비 이후 시설 이용자 증가가 주변 상권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어, 주민 체감도가 높은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생활 밀착형 예산이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인 효과를 만들어내는 투자 방식”이라고 평가한다.

반복되는 소규모 사업…장기적 문화 비전은 미흡

다만 일각에서는 사업의 내용이 대부분 소규모 보수나 정비에 집중돼 있어, 도시의 중장기 문화경쟁력 강화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공연장, 전시관, 청년문화 공간 등 대형 복합문화시설이나 창작 기반 확충 등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생활체육시설의 경우 중장년층이나 가족 단위 이용자에게 상대적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 청년세대나 비운동 성향 시민들의 수요는 반영되지 못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유사한 성격의 사업이 매년 반복될 경우, 차별화된 문화정책이나 지역 브랜드 형성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생활 밀착형 예산의 시사점

이번 고양시 사례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체감형 예산’ 전략이 실제로 시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예로 해석된다. 대규모 산업 유치보다 실생활과 직접 연결된 소규모 인프라 개선이 시민의 삶의 질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는 ‘생활 SOC’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정책적 메시지로도 연결된다. 실제로 반복적인 생활기반시설 예산 확보가 누적되면, 지역 내 노후 인프라 개선과 사회적 비용 절감이라는 장기적 효과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일상의 질 높이기와 도시 경쟁력 강화의 균형 과제

이번 교부금 확보를 통한 시설 개선은 단기적으로 주민 불편 해소와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시에 이러한 변화가 장기적으로 정주환경 개선, 지역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는 향후 예산 집행의 방향성과 보완책에 달려 있다.

생활형 인프라 확충은 주민 중심 행정의 성과로 볼 수 있지만, 동시에 도시의 미래 비전을 함께 고려한 문화 정책 기획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 고양시의 이번 예산 활용은 ‘지금 여기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다가올 도시의 방향성’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만들어갈지에 대한 실질적인 과제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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