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프랑스 골드 인증까지… 유럽·미국 동반 석권
스트레이 키즈, 대통령 직속 위원회 출범식 무대 오른다
기존앨범 합친 美 판매량은 100만장 돌파…내달 인천서 콘서트
K팝 대표주자 스트레이 키즈, 글로벌 흥행과 문화외교 동반 활약
[KtN 신미희기자]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음반 판매 1위와 2년 연속 밀리언셀러 달성으로 글로벌 K팝 대표 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으며, 향후 대통령 직속 위원회 출범식 무대까지 오르며 ‘국가 브랜드’로서의 상징성을 강화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엔터테인먼트 조사 업체 루미네이트 집계에 따르면 2025년 1월 3일부터 8월 18일까지 미국 내 피지컬 음반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발매된 정규 4집 카르마는 미국에서만 39만 2,899장이 판매돼 최다 판매 앨범에 올랐고, 누적 판매량은 100만 장을 돌파하며 2년 연속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웠다. 프랑스에서도 골드 인증을 획득하며 5번째 해외 인증을 추가했다. 오는 9월 18~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도미네이트: 셀레브레이트’를 여는 이들은, 9월 1일 출범하는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위원회는 JYP 박진영 프로듀서와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글로벌 음반 파워를 다시 입증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조사 업체 루미네이트는 최근 2025년 미국 내 피지컬 음반 판매량 순위를 발표했다. 집계 기간은 1월 3일부터 8월 18일까지다. 이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달 발매한 정규 4집 카르마(KARMA)는 미국에서만 39만 2,899장이 팔려 올해 누적 피지컬 앨범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이는 K팝 아티스트 최초 성과다. 스트레이 키즈는 피지컬과 디지털 앨범을 합산해 2025년 기준 100만 장을 돌파하며 2년 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세계 주요 시장에서 꾸준히 팬덤을 확장해온 성과로 평가된다.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성과를 올렸다. 카르마는 프랑스음반협회(SNEP)로부터 골드 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스트레이 키즈의 통산 5번째 인증이다.
국내 활동도 이어간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9월 18~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도미네이트: 셀레브레이트’를 개최한다. K팝 글로벌 스타로서 팬들과 직접 호흡하는 대규모 공연이다.
특히 10월 1일 공식 출범하는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에도 무대에 오른다. 위원회는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이재명 대통령은 “출범식도 축제처럼 준비했다”며 “스트레이 키즈와 르세라핌이 무대에 올라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고 예고했다. 출범식 관객 270명은 공개 모집 방식으로 선발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차트와 공연 무대, 나아가 국가적 문화 행사까지 섭렵하며 ‘K컬처 프런트맨’으로서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