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K-푸드와 로맨스 결합‥국내외 흥행 동시 석권
넷플릭스 41개국 1위‥글로벌까지 사로잡은 tvN ‘폭군의 셰프’
임윤아 열연+이채민 존재감‥2025 최고 로코 흥행 신화
[KtN 신미희기자] 임윤아와 이채민의 시대 초월 로맨스,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시청률·화제성·글로벌 인기를 모두 잡으며 2025년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로 막을 내렸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28일 종영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수도권 평균 17.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최고 20%를 기록, 올해 토일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임윤아와 이채민의 연기 호흡, 음식과 사랑을 매개로 한 독창적 설정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극 중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과 왕 이헌(이채민 분)의 로맨스는 시대적 한계를 뛰어넘어 감동적인 해피 엔딩을 완성했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와 배우들의 열연, 장태유 감독의 연출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폭군의 셰프’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도 전 세계 41개국 TV 시리즈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에 오르는 등 드라마 화제성 지표를 석권하며 2025년 K-드라마 흥행의 상징으로 남게 됐다.
“임윤아♥이채민, 시대 초월 로맨스로 완성한 K-로코의 새 지평”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2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타임슬립 판타지와 궁중 로맨스를 결합한 독창적인 설정, 임윤아와 이채민의 섬세한 연기 호흡, 음식이라는 매개를 통한 감각적 연출까지 어우러지며 시청자와 평단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시청률·화제성 두 마리 토끼 잡다
방송 초반부터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폭군의 셰프’는 4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 최종회에서는 17.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올해 토일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임윤아가 출연한 미니시리즈 중에서도 자체 최고 기록이다.
시청률뿐 아니라 화제성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5년 9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 5주 연속 1위,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매회 등장하는 퓨전 음식과 명대사가 화제가 되며 K-드라마 팬덤을 확장시켰다.
■ 글로벌 OTT에서도 빛난 성과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기를 입증했다. ‘폭군의 셰프’는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 글로벌 TOP 1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2025.9.15~9.25 기준)하며 전 세계 41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일본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3 등 대작들과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K-드라마의 위상을 높였다.
외신 역시 이 작품을 주목했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음식과 사랑, 권력을 절묘하게 엮은 독창적 K-드라마”라고 평가했고, 일본 닛칸스포츠는 “임윤아가 보여준 코믹·로맨틱 연기의 절정”이라며 호평했다.
■ 배우들의 케미와 명연기
극 중 임윤아는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로맨스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유쾌하면서도 감정 깊이가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채민은 촬영 전 주연 교체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왕 이헌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권위적이면서도 인간적인 내면을 표현하며 무술 연기까지 세밀하게 재현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두 배우의 케미는 드라마의 가장 큰 흥행 동력으로 꼽힌다.
강한나(강목주 역), 최귀화(제산대군 역), 서이숙(인주대왕대비 역), 오의식(임송재 역) 등 조연들의 안정적 연기 또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반란과 궁중 암투를 그린 장면들은 서스펜스와 긴장감을 더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 음식과 사랑, 독창적 연출
‘폭군의 셰프’는 전통 요리와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K-푸드를 매회 선보이며 드라마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12첩 반상, 비빔밥, 수라간 요리 등이 극 전개와 맞물리며 서사의 긴장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했다.
장태유 감독은 디테일한 음식 연출로 “군침이 도는 드라마”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음식이 곧 사랑과 치유의 상징으로 자리 잡도록 연출했다. 이 과정에서 ‘폭군의 셰프’는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 K-푸드를 알리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확장됐다.
■ 시대를 초월한 해피 엔딩
마지막 회에서는 연지영과 이헌이 반란의 화마 속에서도 서로를 지켜내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지영이 이헌 대신 제산대군의 칼에 쓰러지고, 망운록으로 인해 현대로 돌아오며 두 사람은 이별을 맞는다. 그러나 결국 레스토랑에서 다시 재회하고, 약속했던 비빔밥을 함께 먹으며 다정한 입맞춤으로 결말을 맺었다.
복잡한 재회 구조나 열린 결말 대신 두 주인공의 사랑을 완성하는 방식은 시청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다. 이는 ‘해피 엔딩의 미학’을 보여주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정수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2025 최고의 로코로 자리매김
풍성한 캐릭터와 서사, 배우들의 열연,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폭군의 셰프’는 12첩 반상처럼 다채로운 이야깃거리로 엔딩 페이지를 채우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드라마를 두고 “2025년 K-드라마의 정점을 찍은 작품”이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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