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10월 신작 웹툰 4종 공개…장르 다양화 가속
‘주인공의 꽃길에 올라타는 방법’·‘천재 대장장이의 게임’ 등 원작 기반 흥행 기대
‘서울기담 민원처리과’·‘홍도 외전’으로 독창적 세계관 강화

카카오엔터, 10월 웹툰 신작 4종 공개…장르 다양화 가속 사진=2025 10.20 카카오엔터테인먼트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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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신미희기자]  카카오엔터, 10월 웹툰 신작 4종 공개…액션부터 기담 판타지까지 장르 확장 본격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자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10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종을 선보였다. 인기 웹소설 원작을 비롯해 스타 작가 복귀작과 오리지널 신작까지, 다양한 장르와 세계관으로 독자층을 넓히고 있다.

■ 액션+로맨스 판타지의 만남, ‘주인공의 꽃길에 올라타는 방법’
10월 3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주인공의 꽃길에 올라타는 방법’은 누적 조회 수 1000만 회를 기록한 동명 웹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현대 판타지 세계로 환생한 주인공 강나현이 각성자 아카데미에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로맨스 판타지로,
빠른 전개와 세밀한 작화, 유머러스한 대사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강나현과 원작 속 주인공 나유한의 관계 변화가 서사의 중심 축으로 작용하며, 액션과 로맨스의 밸런스를 모두 잡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 가상현실 속 마지막 장인, ‘천재 대장장이의 게임’
10월 1일 첫 공개된 카카오페이지 웹툰 ‘천재 대장장이의 게임’은 조회 수 5000만 회를 기록한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노블코믹스다.
공개 하루 만에 200만 회 조회 수를 돌파하며, 가상현실 게임을 배경으로 한 액션 판타지의 흥행세를 입증했다.
손을 잃고 좌절했던 마지막 대장장이 현수가 가상세계 ‘아레스’에서 다시 검을 만들며 부활하는 이야기로,
리얼리즘과 판타지를 자연스럽게 결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와 강렬한 액션의 조화로 독자층을 빠르게 확대 중이다.

■ 기묘한 판타지 세계, ‘서울기담 민원처리과’
카카오웹툰에서 10월 7일 공개된 ‘서울기담 민원처리과’는 드라마 ‘신성한, 이혼’의 원작자로 알려진 강태경 작가의 신작이다.
공무원 정솔이 신화 속 존재들의 민원을 처리하는 부서에 배치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적 민담과 도시 판타지를 결합해 ‘기담 판타지’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실과 신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설정, 기묘한 생명체들과의 관계를 그려내며 독특한 서사를 선보이고 있다.
휴머니즘적 감성과 오컬트적 상상력이 어우러진 연출이 돋보인다.

■ 무협 팬들의 귀환, 6년 만의 ‘홍도 외전’
카카오웹툰의 대표 무협 액션 판타지 ‘홍도’가 6년 만에 외전으로 돌아왔다.
10월 7일 공개된 ‘홍도 외전’은 본편에서 주술사와 인간이 뒤섞인 세계를 구한 주인공들의 후일담을 다룬다.
‘홍도’는 다음웹툰 시절부터 누적 조회 수 1억 9000만 회를 기록한 인기 시리즈로,
이번 외전에서는 주인공 홍도와 동료들이 다시 등장하며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인다.
s_owl 작가 특유의 동양풍 작화와 정교한 액션 연출이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 장르 확장과 플랫폼 전략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10월 신작 4종을 통해
로맨스, 액션, 무협, 기담 등 다양한 장르의 세계관을 균형 있게 배치해 글로벌 독자층 확대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오가는 연계 IP 전략을 통해, 웹소설-웹툰-드라마로 이어지는 멀티미디어 확장 모델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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