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김동희기자]  K-팝 별들의 크리스마스 축제,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열린다

올해 크리스마스, K-팝이 인천을 물들인다.
‘2025 SBS 가요대전’이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브, 르세라핌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총출동하는 초호화 라인업으로 돌아온다.
SBS는 “올해 주제는 ‘Golden Loop’, 찬란했던 K-팝의 2025년을 완성하는 황금빛 연결고리”라고 밝혔다.

■ 초호화 1차 라인업 공개

‘2025 SBS 가요대전’은 12월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TOMORROW X TOGETHER(투모로우바이투게더), ENHYPEN(엔하이픈), IVE(아이브), LE SSERAFIM(르세라핌), BOYNEXTDOOR(보이넥스트도어),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RIIZE(라이즈), NCT WISH(엔시티 위시), BABYMONSTER(베이비몬스터), ALLDAY PROJECT(올데이 프로젝트) 등 11팀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4세대 대표 보이·걸그룹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면서 ‘K-팝 드림팀’급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 주제는 ‘Golden Loop’ — 황금빛 순환과 확장

올해 ‘가요대전’의 슬로건은 ‘Golden Loop’.
이는 2025년 한 해 동안 세계 각지에서 활약한 K-팝의 찬란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에도 ‘무한히 이어질 음악의 여정’을 상징한다.
SBS 제작진은 “올해는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협업 무대, 아티스트 간 스페셜 스테이지가 대거 준비됐다”고 예고했다.

■ 지난해 ‘전 세계 생중계 160개국·지드래곤 깜짝 등장’

지난해 ‘2024 SBS 가요대전’은 160여 개국에 생중계되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지드래곤과 2NE1 완전체 무대가 깜짝 공개되어 실시간 트렌드 1위를 기록했고, 유튜브 레드카펫 라이브는 동시 접속자 10만 명, 주요 클립은 100만 뷰를 돌파했다.
올해 역시 TV와 디지털 플랫폼을 아우르는 글로벌 송출이 예정돼 있다.

■ 연말 대미 장식할 ‘K-팝 축제’ 기대감 고조

‘SBS 가요대전’은 매년 연말을 대표하는 K-팝 연합 콘서트로, 방송 3사 가요제 중에서도 규모와 화제성이 가장 크다.
올해 공연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초대형 무대 세트와 실시간 글로벌 스트리밍으로 팬 참여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음악 관계자는 “SBS 가요대전은 더 이상 단순한 연말 무대가 아닌, K-팝 산업의 한 해 성적표이자 전 세계 팬을 연결하는 상징적 축제”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