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공연까지…지드래곤, APEC의 얼굴 되다
1,700만 뷰 돌파 지드래곤, APEC 무대서 글로벌 영향력 입증
[KtN 신미희기자] “문화 외교 아이콘” 지드래곤이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무대에 올라 K팝 대표로 세계 무대에 선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을 대표해 문화 외교의 힘을 더한다. 오는 31일 경주 라한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그는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공연 무대에 오른다. 이번 만찬에는 APEC 21개 회원국 정상과 각국 대표단이 참석하며, 지드래곤의 무대는 한국 대중문화의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지드래곤은 지난 7월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그가 출연한 홍보영상은 27일 기준 1,7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지드래곤이 이번 공연에서도 세계적인 아티스트다운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은 현재 3번째 월드투어 ‘위버맨쉬(WIEVERMENSCH)’를 진행 중이다. 투어는 서울과 도쿄 등에서 성황리에 열렸고, 다음 달에는 타이베이와 하노이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은 한류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외교와 경제, 문화의 경계를 잇는 ‘소프트 파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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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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