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브렌든 프레이저·아만다 사이프리드와 나란히…세계 영화계 주목
‘어쩔 수가 없다’, 글로벌 수상 행진…박찬욱 감독 예술성 인정받다
박찬욱, 美 사바나영화제서 감독상 쾌거…“한국 영화의 자존심”
[KtN 신미희기자] 박찬욱 감독이 ‘어쩔 수가 없다’로 미국 SCAD 사바나 영화제에서 국제 오뙤르상(International Auteur Award)을 수상하며 세계 영화계의 예술적 거장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박찬욱 감독이 제28회 SCAD 사바나 영화제(미국 조지아주)에서 국제 오뙤르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 주관 영화제인 이번 행사에서 박 감독은 독창적인 예술 세계와 탁월한 비전을 인정받았다. 그는 브렌든 프레이저, 아만다 사이프리드, 크리스틴 스튜어트 등과 함께 수상자로 선정돼 세계 영화계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베니스, 토론토, 시체스, 뉴포트비치 등 주요 국제 영화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박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진의 열연으로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찬욱 감독이 또 한 번 세계 영화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박찬욱 감독은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린 제28회 SCAD 사바나 영화제에서 ‘국제 오뙤르상(International Auteur Award)’을 수상했다. SCAD 사바나 영화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 주관 영화제이자, 학생·독립·상업영화를 아우르는 폭넓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글로벌 축제다. 이번 수상은 박 감독의 예술적 연출 세계와 독보적인 비전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그가 한국 영화계를 넘어 세계적 거장으로 자리 잡았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제 오뙤르상’은 세계 영화계에서 고유한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시대를 초월하는 비전을 제시한 감독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박 감독은 배우 브렌든 프레이저, 아만다 사이프리드, 크리스틴 스튜어트 등 세계적인 영화인들과 함께 올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박찬욱 감독의 최신작 ‘어쩔 수가 없다’는 이미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이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국제관객상, 스페인 시체스영화제에서 감독상, 뉴포트비치필름페스티벌에서 글로벌임팩트상(Global Impact Award)을 수상했다. 배우 이병헌은 같은 작품으로 아티스트 오브 디스팅션상(Artist of Distinction Award)을 받으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함께 높였다.
이번 SCAD 사바나영화제 수상으로 ‘어쩔 수가 없다’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찬욱 감독은 특유의 미장센과 인간의 내면을 파고드는 연출로 다시 한 번 세계 영화계의 찬사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