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박진만 감독과 ‘2+1년 총액 23억 원’ 재계약…2년 연속 포스트시즌 성과 인정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유임 확정…“리빌딩·성과 모두 인정받았다”

‘삼성의 리더’ 박진만 감독, 최대 3년 재계약…총액 23억 원 규모 사진=2025 11.01 삼성 라이온즈 sns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삼성의 리더’ 박진만 감독, 최대 3년 재계약…총액 23억 원 규모 사진=2025 11.01 삼성 라이온즈 sns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팀을 2년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박진만 감독과 ‘2+1년 총액 23억 원’ 규모의 재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간다.

삼성 라이온즈는 3일 박진만 감독과 계약금 5억 원, 연봉 5억 원, 연간 인센티브 1억 원 등 최대 3년간 총액 23억 원 규모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은 기본 2년에 1년 옵션 조건이 포함된 ‘2+1년’ 형태다.

박진만 감독은 2023년 부임 첫해 8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지난해 정규시즌 2위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하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올해는 정규시즌 4위로 마무리한 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며 리빌딩과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삼성 구단은 “박 감독이 젊은 선수 육성과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팀의 경쟁력을 높였다”며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재계약을 마친 박 감독은 곧바로 지난달 말부터 진행 중인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강한 팀을 만들겠다”며 “삼성만의 야구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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