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최종 후보 발표…로제 ‘APT.’(아파트)·K팝 OST 동반 선전
[KtN 신미희기자] 로제가 ‘APT.’(아파트)로 그래미 어워즈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K팝 여성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아티스트 로제가 오는 2026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APT.’(아파트)로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상,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총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의 그래미 노미네이트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K팝 음악이 그래미 본상 격인 제너럴 필즈 부문(올해의 노래·올해의 레코드)에 처음 진입한 첫 사례로 기록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 위상을 한층 높였다. 같은 시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가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K팝 장르의 영향력 역시 돋보이고 있다.
로제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곡 ‘APT.’(아파트)로 세계 차트에서 기록을 경신했고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하며 국제적 존재감을 입증했다.
정규 1집 ‘rosie’ 역시 빌보드 200 차트 3위 진입과 27주 연속 진입이라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장 기록을 세우며 음악적 성취를 이어갔다. 현재 그래미 본투표는 12월 12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되며 ‘APT.’(아파트)가 최종 수상의 영예까지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아티스트 로제가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제68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K팝 역사에 전례 없는 기록을 남겼다.
그래미 측이 발표한 최종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히트곡 ‘APT.’(아파트)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올해의 레코드상(Record of the Year),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K팝 음악이 그래미 본상으로 분류되는 제너럴 필즈 2개 부문에 처음으로 진입한 사례이자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의 그래미 지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PT.’(아파트)는 지난해 10월 발매 직후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과 음악 차트를 휩쓸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로제는 이를 기반으로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했고, 첫 정규 앨범 ‘rosie’는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한 뒤 무려 27주 연속으로 차트에 머물며 또 하나의 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가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올해 그래미 후보 발표에서는 K팝의 확장성과 영향력이 두드러졌다. 현재 그래미 어워즈 본투표는 오는 12월 12일부터 2026년 1월 5일까지 진행된다. ‘APT.’(아파트)가 노미네이트의 기세를 이어 최종 수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