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박민영·차홍·포니·레오제이…K뷰티 드림팀, 뉴욕 살롱 오픈
38세 육아맘 첫 손님 울린 박민영의 조언…시청자 공감 폭발
PD “박민영의 꾸준한 관리 철학이 K뷰티 그 자체” 캐스팅 배경 공개
[KtN 신미희기자] 박민영이 데뷔 19년 만의 첫 리얼리티 예능에서 K뷰티의 아이콘다운 매력을 입증하며 한국 뷰티의 진정한 얼굴로 자리매김했다.
박민영은 tvN ‘퍼펙트 글로우’에서 뉴욕 현지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상담실장’ 역할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고, 첫 방송부터 감정적 공감과 전문성을 동시에 드러냈다.
프로그램은 한국식 뷰티 철학을 뉴욕 중심부에서 선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문가들과 함께 K뷰티의 확장 가능성을 본격 제시한다.
제작진은 “박민영의 꾸준한 관리와 건강한 뷰티 철학이 K뷰티의 정의를 보여줄 것”이라며 향후 활약에 기대를 전했다.
배우 박민영이 데뷔 19년 만에 첫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하며 ‘K뷰티 대표 얼굴’다운 존재감을 확실히 증명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를 통해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한국식 뷰티의 완성도를 세계에 직접 보여주는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표 라미란, 상담실장 박민영, 그리고 헤어·메이크업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뉴욕에 K뷰티 살롱을 오픈하고 현지인들에게 한국 뷰티의 정수와 기술을 소개하는 과정을 담았다. 배우 주종혁, 헤어 디자이너 차홍,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와 포니 등 업계 최고 멤버들이 함께해 화제를 모았다.
박민영은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는 ‘왜 나일까?’ 싶었다”며 리얼리티 출연에 대한 고민을 전했지만, 결정 이후에는 “실장이라는 역할에 겁 없이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실제 방송에서는 상담실장으로서 고객의 이야기와 감정을 진지하게 듣고, 배우로서 오랫동안 쌓아온 뷰티 경험과 자신만의 관리 비법을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첫 손님은 4개월 전 둘째를 출산한 38세 현지 여성으로, 육아에 지쳐 외모 변화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당신처럼 보이고 싶다”고 눈물을 보였다. 박민영은 그에게 따뜻한 위로와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김상아 PD는 박민영 캐스팅 이유에 대해 “20년 가까이 건강한 방식으로 꾸준한 자기관리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유지해온 점이 K뷰티 철학과 가장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박민영은 평소에도 주변 지인들에게 뷰티 팁을 공유할 정도로 메이크업·스타일링에 관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예능을 위해 그는 영어 실력을 보완하고 뷰티 전문 용어까지 학습하는 등 “단순 출연이 아닌, K뷰티를 제대로 전달하려는 태도”를 보여줬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첫 방송 말미에는 다양한 국적의 손님들이 몰려들며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는 장면이 예고됐다. PD는 “박민영이 전문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손님의 여드름 자국을 가려주고 드라이기를 직접 드는 모습 등,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은 K콘텐츠 열기가 세계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확장성을 가질지 다양한 시도를 담아낼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퍼펙트 글로우’를 통해 박민영이 단순한 연예인 참여를 넘어 K뷰티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현실로 보여주는 상징적 인물이 됐다고 평가한다.
글로벌 뷰티 시장 컨설턴트들은 “한국 배우 특유의 절제된 미와 자연스러운 관리 철학을 가장 정확하게 구현하고 있는 인물이 박민영”이라며 “그가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주는 ‘일상 속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은 미국 시장이 가장 갈망하는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K콘텐츠의 인기 흐름을 뷰티 산업까지 자연스럽게 확장시키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박민영이 가진 이미지·관리 방식·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뉴욕 현지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면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에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