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신미희기자]  백혈병 투병 중인 차현승이 힘겨운 항암 과정 속에서도 끝까지 이겨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백혈병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차현승이 병원에서 찍은 근황 사진을 공개하며, 이번 항암이 가장 힘들지만 끝까지 버티겠다는 강한 투병 의지를 전했다. 이에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이 이어지며 회복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백혈병 투병 중인 배우 차현승이 “이번 항암이 가장 힘들다”며 병원에서의 근황을 직접 공유해 많은 팬과 동료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배우 차현승이 진솔한 근황을 전하며 회복 의지를 다졌다. 차현승은 16일 자신의 SNS에 “병원에서도 MZ샷 한번 찍어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병실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번 항암이 가장 힘들지만 그래도 버팁니다. 조금씩, 천천히, 끝까지 이겨낼게요”라고 투병의 어려움을 털어놓으며 팬들에게도 안심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병실 침대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며 특유의 밝은 태도를 잃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형, 무조건 이길 수 있어요”, “응원해요. 꼭 회복하길” 등 진심 어린 댓글로 힘을 보냈다.

차현승은 가수 선미의 대표 댄서로 이름을 알렸고, ‘24시간이 모자라’를 시작으로 다수의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후 2021년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시즌 1 출연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고, 올해 숏폼 드라마 플랫폼 스토리릴스를 통해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쳤다.

앞서 그는 지난 6월 갑작스러운 응급실 이송 후 백혈병 판정을 받았음을 밝히며 “조용히 싸워가고 있다. 다시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설 날을 기다린다”고 다짐한 바 있다. 이 소식에 최강창민은 “너무 갑자기라 놀랐다”, 2PM 옥택연은 “힘내고 건강하게 보자”, 카라 박규리는 “잘 이겨낼 수 있을 거야. 기도할게”라며 함께 응원을 보냈다. 팬들과 동료들의 격려 속에 차현승이 병을 이겨내고 다시 활동을 이어갈 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