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웨이스트 함께”…김혜경–에르도안 여사 환경 공조
국민도서관 동행…한류·문화재 협력까지 폭 넓게 논의
김혜경 여사, 튀르키예서 문화유산 보존 협력 강조
스카프·가방 선물까지…한·튀르키예 영부인 우정 외교

김혜경 여사, 튀르키예 영부인과 환경·문화 협력 강화  사진=2025 11.25 ktv 이매진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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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신미희기자] 튀르키예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와 환경·문화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김혜경 여사는 튀르키예 국빈 방문 일정에서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와 만나 폐기물 감축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제로 웨이스트’ 이니셔티브에 동의하고 서명하며 환경 분야 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이어 두 여사는 튀르키예 국민도서관을 함께 방문해 문화·교육 교류 확대와 문화재 환수·보존 협력 필요성에도 공감하며 양국 우호 관계 강화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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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를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현지시간 24일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와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의지를 강화했다.

김 여사는 앙카라 대통령궁 관저에서 진행된 환담 자리에서 에르도안 여사가 제안한 폐기물 감축·재활용 촉진을 위한 ‘제로 웨이스트’ 이니셔티브에 동의하고 서명했다.

김 여사는 “오랜 기간 환경 보호를 위해 앞장서 오신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이 환경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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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사는 이어 튀르키예 국민도서관을 함께 방문해 한국 코너를 둘러보며 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에르도안 여사가 “한류 인기가 매우 높아 한국어를 배우려는 청년들이 많다”고 전하자, 김 여사는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양국 교류 확대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전통의상 전시와 음악 공연을 함께 관람하는 등 친교 일정을 이어갔으며, 이 자리에서 에르도안 여사는 앙카라 염소털로 만든 전통 스카프와 가방을 김 여사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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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도서관 내 고고학 전시관에서도 대화가 이어졌다. 김 여사는 “한국도 문화재 환수와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오랜 역사를 공유한 양국이 문화유산 환수·보존·복원, 학술 교류까지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동행은 환경과 문화라는 두 축에서 한국과 튀르키예 간 협력 확대 의지를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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