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신미희기자] ‘나 혼자 산다’의 빈자리를 채운 건 신선한 얼굴이었다. 덱스가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의 첫 손님으로 등장하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
덱스, 박나래·키 하차 빈자리 채운다…‘나 혼자 산다’ 새 얼굴의 등장
방송인 덱스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 오픈런 주인공으로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박나래와 키가 하차한 이후 처음 맞는 대형 기획에서 덱스가 전면에 배치되며 자연스러운 세대 교체 신호를 보냈다는 평가다.
덱스는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 현장에 첫 고객으로 입장한다. 오픈런의 주인공을 맞이하기 위해 전현무는 직접 웰컴 푸드를 준비하며 밀착 응대에 나선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오븐 문을 여는 순간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정성 가득한 환대가 덱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쇼핑은 곧 ‘영업전’으로 번진다. 덱스가 물품을 직접 체험하며 꼼꼼하게 질문을 던질 때마다 전현무는 “이것도 내 거예요”라며 사은품을 끼워 넣는 전략을 펼친다. 여기에 기안84, 코드쿤스트까지 가세해 ‘삼각 밀착 영업’이 완성된다. 덱스는 “오늘은 흥정 없습니다”라며 순식간에 쇼핑 모드에 돌입한다.
장바구니를 채우던 덱스는 급기야 즉석 패션쇼까지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새로운 손님이 등장하자 “마음이 급해진다”며 쇼핑 속도를 끌어올린다. 터질 듯한 장바구니에 스튜디오는 물론 출연진까지 놀랐다는 후문이다. 덱스가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의 ‘큰손’으로 등극한 이유다.
이날 현장에는 봉태규, 임우일, 도운, 박천휴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그랜드 손님’으로 방문해 바자회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 특집은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제작진은 이번 특집을 통해 프로그램의 색깔은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인물의 서사를 자연스럽게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박나래와 키의 하차 이후 ‘나 혼자 산다’가 맞은 변화의 국면에서 덱스의 등장은 단순한 게스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고정과 비고정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 속에서, 예능의 중심이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가늠하게 하는 장면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