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수출 150억 달러·400억 펀드·지역거점 가동…2028년 판매 전 검증 의무화가 산업 구조 바꾼다
[KtN 임우경기자]2028년 1월 1일부터 국내 화장품책임판매업자는 제품을 판매하기 전에 안전성 평가 자료를 작성하고, 자격을 갖춘 평가자의 검토를 받아 보관해야 한다. 2025년 12월 개정된 화장품법에 따라 생산 규모와 제품 특성을 고려해 2031년까지 적용 범위가 단계적으로 넓어진다. 지금까지 정부가 금지 원료와 유통 제품을 관리하던 체계에 기업의 판매 전 검증 의무가 추가되는 변화다.
같은 시기에 이재명 정부는 2030년 화장품 수출액 150억 달러와 수출 중소기업 1만개를 목표로 내걸었다. 청년 뷰티 브랜드 창작자 300개사를 발굴하고, 수출 역량을 갖춘 소상공인 500개 팀을 육성하며, 40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와 금융·제조·해외 유통 지원을 연결하는 계획이다. 수출 촉진과 제품 안전성 강화가 하나의 정책 시간표 안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K-뷰티 정책의 범위도 박람회 참가와 수출바우처에서 창업, 투자, 제조, 원료, 인공지능(AI), 안전성 자료, 현지 유통으로 넓어졌다. 정책 성과는 지원 기업 수와 상담 건수를 넘어, 안전성 평가 비용을 감당하면서 해외 등록과 반복 주문까지 이어지는 기업이 얼마나 늘어나는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수출 150억 달러 목표 뒤에 놓인 기업 성장 구조
2030년까지 육성할 청년 브랜드 창작자 300개사는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제품으로 전환하는 초기 단계에 놓인다. 2026년 선발 대상인 ‘강한 소상공인’ 500개 팀은 스타트업과 협업해 제품 기획과 디지털 마케팅, 수출 역량을 확보하는 구조다. 온라인에서 판매 가능성을 확인한 브랜드에는 컨설팅과 현지화, 오프라인 판로를 한꺼번에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도입됐다.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의 수를 늘리는 정책만으로 산업 규모가 확대되지는 않는다. 제품 처방과 용기, 안전성 자료, 생산 물량, 해외 등록, 광고비를 감당할 자금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 초기에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주목받은 브랜드도 생산비와 재고, 해외 플랫폼 수수료가 커지면 후속 제품을 내놓기 어렵다.
400억원 규모의 K-뷰티 펀드는 브랜드사와 뷰티테크 스타트업, 원료·용기·유통을 포함한 화장품 산업 전반을 투자 대상으로 삼았다. 모태펀드와 한국콜마, 코스맥스가 공동으로 출자하는 구조이며, 2025년 출범 뒤 투자를 본격화했다. 생산자금 지원을 위한 K-뷰티론과 보증 확대도 정책에 포함됐다.
펀드 규모와 기업 수만으로 성장 효과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한정된 자금이 단기간 매출이 급증한 브랜드에 집중될 경우 원료와 시험검사, 포장재, 소규모 제조사를 포함한 산업 기반에는 투자 효과가 충분히 닿지 않을 수 있다. 브랜드 매출을 키운 뒤 지분을 회수하는 투자 방식과 장기간의 원료 연구·안전성 자료 구축에 필요한 자금의 성격도 다르다.
뷰티 전용 투자정책은 투자 대상의 분포까지 공개돼야 산업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와 제조, 원료, 용기, 시험검사, 뷰티테크에 각각 얼마가 투입됐는지, 투자받은 기업이 해외 매출과 고용, 연구개발비를 얼마나 늘렸는지가 후속 지표로 남는다.
2028년 안전성 평가, 빠른 출시 구조의 전환
개정 화장품법은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제품별 안전성 평가 자료를 작성하고 평가자의 검토를 받도록 규정했다. 중소기업에는 작성 방법 교육과 원료 안전성 자료, 행정·재정·기술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법 시행일은 2028년 1월 1일이며, 세부 적용은 제품과 기업 조건에 따라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화장품 산업은 제품 기획과 제조를 분리한 구조를 활용해 짧은 기간 안에 신제품을 출시해 왔다. 브랜드사가 아이디어와 목표 가격을 제시하면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이 처방과 생산을 맡고, 원료·용기 업체와 시험기관이 결합하는 방식이다.
판매 전 안전성 평가가 정착되면 제품 개발 순서도 바뀐다. 처방을 먼저 완성한 뒤 필요한 서류를 모으는 방식보다, 판매 대상과 사용 부위, 사용량, 원료 노출 수준, 불순물, 용기 적합성, 이상반응 가능성을 개발 초기부터 검토해야 한다.
같은 성분을 사용한 제품이라도 씻어내는 클렌저와 얼굴에 오래 남는 크림, 입술과 눈가에 사용하는 색조 제품의 노출 조건은 다르다. 단일 원료의 안전성 자료만으로 완제품 평가가 끝나지 않으며, 배합 농도와 사용 빈도, 다른 원료와의 반응까지 제품별로 정리해야 한다.
책임판매업자가 수백 종의 제품을 운영할 경우 기존 제품의 자료를 다시 정리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원료 공급처와 처방, 제조소, 용기가 변경될 때 안전성 평가 자료를 어느 범위까지 고쳐야 하는지도 기업 내부 절차로 남겨야 한다.
신제품 출시 속도에 의존해 온 소규모 브랜드에는 평가자 확보와 자료 작성비가 부담이 될 수 있다. 제품별 판매액이 크지 않은 기업이 여러 품목의 평가비를 동시에 부담하면 판매 중단이나 품목 축소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단계적 도입과 중소기업 지원이 법에 포함된 배경이다.
12월 문 여는 안전정보센터, 원료 자료의 공공성이 관건
화장품안전정보센터는 2026년 12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안전성 평가 기술 지원과 원료 정보 제공, 기업 컨설팅, 전문인력 교육을 담당하고, 제품 인허가와 품질 정보를 연계한 안전성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도 추진된다.
식약처는 제도 도입에 앞서 생산실적 10억원 미만 업체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고, 안전성 평가 항목과 자료 작성 방법을 안내하는 작업도 이어왔다. 2026년 3월 정책설명회에서는 안전성 평가 제도와 가이드라인이 별도 자료로 제시됐다.
안전정보센터가 기업별 서류를 대신 작성하는 창구에 머물면 시장 전체의 비용을 낮추기 어렵다. 여러 업체가 반복해서 사용하는 원료의 독성·노출·불순물 자료를 공통 기반으로 축적하고, 기업은 완제품의 배합과 사용 조건에 필요한 자료를 추가하는 구조가 효율적이다.
원료 제조사가 보유한 자료를 브랜드와 ODM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범위도 정리돼야 한다. 영업비밀을 이유로 원료 구성과 불순물 자료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으면 책임판매업자는 평가 책임을 지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확보하지 못할 수 있다.
수입 원료는 해외 공급사의 자료 형식과 국내 평가 항목이 맞지 않을 수 있다. 동일한 원료명 아래 정제 방식과 산지, 제조공정이 다른 물질이 유통되는 경우도 있어 상품명이나 국제화장품원료명(INCI)만으로 안전성을 동일하게 판단하기 어렵다.
2028년 롱제비티와 뉴로코스메틱 시장이 확대되면 새로운 원료와 복합 성분의 자료 수요도 늘어난다. 세포 노화와 신경계, 호르몬을 연상시키는 제품은 일반 보습 제품보다 높은 근거를 요구받을 수 있다. 안전정보센터가 규제 대응 창구와 연구 자료 기반을 함께 갖춰야 하는 이유다.
AI·피부 데이터, 추천 기술보다 제품 검증과 연결
K-뷰티 종합대책에는 19개국 1만6000명 규모의 피부·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제품 개발, 화장품 제조 특화 AI 사업 확대, 제조AI센터의 기술검증과 컨설팅이 포함됐다. 뷰티·헬스케어 제품과 AI 스타트업의 협업을 지원하는 시범사업도 계획됐다.
피부 사진과 기후, 연령, 생활 습관을 결합하면 제품군을 세분하고 해외 시장에 맞는 처방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제조 단계에서는 생산 조건과 불량률, 점도와 색상 변화를 분석해 품질 편차를 낮추는 기술로 연결할 수 있다.
맞춤형 추천 화면을 만드는 데 지원이 집중되면 산업 효과는 제한된다. 스마트폰 사진으로 추정한 피부 상태가 실제 장벽 기능과 알레르기, 피부질환을 정확히 판별한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추천 정확도가 높아져도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이 자동으로 검증되는 것은 아니다.
피부·유전체 데이터에는 수집 동의와 보관 기간,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유, 인종·지역별 표본 구성, 알고리즘 편향 문제가 따라붙는다. 데이터 수가 많더라도 특정 피부색과 연령, 지역이 적게 포함되면 글로벌 소비자를 겨냥한 추천 결과가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다.
AI 투자는 제품 기획부터 안전성 평가와 판매 후 관리까지 연결될 때 효율이 높아진다. 원료 자료를 분류하고, 처방 변경 이력을 관리하며, 해외 판매 페이지의 전성분 오류를 찾고, 국가별 이상반응을 묶어 분석하는 기능은 중소기업의 반복 업무를 줄일 수 있다.
자동 생성된 광고 문구에 대한 검토 체계도 필요하다. 원료의 세포실험 결과가 완제품의 인체 효능으로 바뀌거나, 소비자 만족도 조사가 신경계 변화로 확대되는 오류를 사람이 최종 확인해야 한다. AI 기술 지원과 표시·광고 관리가 분리되면 제품 노출은 늘어도 규제 위험이 함께 커질 수 있다.
지역 수출거점 30억원, 체험 공간에서 판매 데이터로
2026년 K-뷰티 수출거점 사업에는 30억원이 편성됐다. 지방정부가 신청한 지역 가운데 최대 2곳을 선정해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상권에 제품 체험과 바이어·투자자 상담 공간을 조성하고, 민간 판매 데이터를 활용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구조다. 2030년까지 지역 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계획도 마련됐다.
지역 거점은 수도권에 집중된 브랜드 홍보와 수출 상담을 지방의 화장품 생산 기반, 관광, 상권과 연결할 수 있다. 원료와 제조, 포장, 대학·시험기관이 모인 지역에서는 초기 브랜드가 제품 개발과 상담을 가까운 거리에서 처리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전시대와 체험관을 설치하는 데 예산이 집중되면 기존 뷰티 홍보관과 차이가 줄어든다. 방문객 수와 체험 건수는 공간 운영 실적이지만 해외 유통계약과 최종 소비자 판매를 대신하지 않는다.
거점에 입점한 제품이 어느 국가 바이어와 상담했는지, 현지 등록과 첫 출고로 이어졌는지, 초도 물량 이후 주문이 반복됐는지를 추적해야 한다. 민간 판매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계획도 브랜드별 영업비밀을 보호하면서 정책 성과를 집계할 기준이 필요하다.
지역별 역할을 같은 형태로 맞추는 방식도 피해야 한다. 원료 산업이 발달한 지역은 소재와 효능 평가에, 제조기업이 밀집한 지역은 생산과 스마트공장에,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은 체험과 해외 소비자 조사에 집중하는 편이 정책 중복을 줄일 수 있다.
공고 일정상 지방정부 선정 결과는 2026년 7월 발표하도록 잡혀 있다. 선정 이후에는 공간 규모보다 참여 브랜드와 제조사, 유통사의 역할, 판매자료 수집 방식이 사업의 실효성을 결정한다.
재외공관·팝업 확대, 등록과 후속 주문까지 연결해야
해외에서는 K-뷰티 진출 거점 재외공관 4곳을 시범 운영하고,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팝업부스 10곳을 설치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의 대형 판매장을 포함한 주력 상품 판매장은 8곳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재외공관 거점은 시장정보와 현지 인증, 판촉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글로벌사우스 진출에서는 규제기관과 수입업자, 유통사의 정보를 현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팝업과 판매장 실적이 방문객과 상담 건수에 머무르면 7편에서 다룬 초도 수출 구조가 반복된다. 현장에서 제품을 체험한 소비자가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했는지, 바이어 상담이 제품 등록과 출고로 이어졌는지, 두 번째와 세 번째 주문이 발생했는지를 함께 관리해야 한다.
재외공관이 현지 유통사를 연결할 때도 초도 발주액 외에 등록권과 상표권, 공식 온라인 계정, 판매 데이터의 소유 구조를 안내할 필요가 있다. 현지 업체가 등록과 유통을 모두 보유한 뒤 계약이 종료되면 한국 브랜드가 시장에서 쌓은 자산을 잃을 수 있다.
신흥시장 팝업은 K-컬처 행사와 결합해 빠른 노출을 만들 수 있다. 제품 등록과 현지 재고, 결제, 고객 상담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를 열면 체험과 구매가 끊어진다. 행사 뒤 90일간 판매와 반품, 재구매를 확인하는 운영 기준이 뒤따라야 한다.
클린 뷰티 지원, 포장 규제와 공급망까지
전북 남원에는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와 인증, 소재 효능 평가를 위한 시설이 구축되고, 충북 오송에는 원료·생산·포장을 연결하는 클린 화장품 기술 기반이 조성될 예정이다. 원료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양산 시설과 고부가가치 신소재 연구도 정책에 포함됐다.
클린 뷰티는 천연 원료를 사용한다는 홍보 문구보다 안전성과 공급망, 포장 폐기물까지 입증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포장 규제가 2026년 8월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과대포장과 재사용·재활용 조건도 수출 제품 개발에 반영해야 한다.
화장품은 내용물 용기와 펌프, 캡, 내부 받침, 단상자, 비닐 포장처럼 재질이 복잡하게 결합된다. 재활용성을 높이려면 포장 단계에서 재질 수와 접착제, 라벨, 잔여 내용물 배출까지 다시 설계해야 한다.
친환경 포장으로 교체하면서 제품 안정성이 떨어질 가능성도 살펴야 한다. 공기와 빛을 충분히 차단하지 못하거나 펌프가 고장 나면 내용물 변질과 폐기량이 늘어난다. 포장재 사용량 감소와 제품 보호 성능을 함께 시험해야 한다.
천연 원료 국산화 역시 국내산이라는 이유만으로 시장 경쟁력이 생기지 않는다. 원료의 성분 편차와 농약·중금속·미생물 관리, 생산량, 가격, 추출 방식, 장기 공급 가능성을 자료로 제공해야 글로벌 브랜드와 ODM 기업이 사용할 수 있다.
부처별 지원을 제품 한 개의 시간표로
브랜드 육성과 금융, 수출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맡고, 산업 진흥과 연구 기반은 보건복지부, 제품 안전과 해외 규제 조화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담당한다. 문화·관광 행사와 재외공관, 지역정부 사업까지 결합하면 기업 한 곳이 이용할 수 있는 지원 창구는 더 늘어난다.
지원 종류가 많아져도 기업의 제품 개발 순서와 맞지 않으면 활용도가 떨어진다. 브랜드 육성사업에서 제품 기획비를 지원받은 뒤 안전성 평가와 해외 등록비를 별도로 찾고, 팝업 선정 시점에는 현지 등록이 끝나지 않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제품 한 개를 기준으로 사업을 연결할 필요가 있다. 처방과 원료 자료를 확보한 기업이 안전성 평가를 거쳐 수출국 등록을 마치고, 팝업과 현지 판매장에 들어간 뒤 소비자 판매자료를 받는 흐름이 한 기업의 일정 안에서 이어져야 한다.
기업이 여러 부처에 같은 매출과 수출 자료를 반복 제출하는 부담도 줄여야 한다. 제품명과 제조소, 안전성 자료, 해외 등록, 지원 이력을 기업 동의를 받아 연계하면 지원 중복을 줄이고 판매 후 안전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통합 시스템이 기업의 영업정보를 과도하게 모으는 방식으로 운영돼서는 안 된다. 처방과 원료 공급처, 국가별 판매량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 부처와 지원기관별 접근 범위, 데이터 보관 기간, 외부 제공 기준을 명확하게 정해야 한다.
수출액 이후의 정책 성과표
2030년 수출액 150억 달러와 수출 중소기업 1만개는 산업의 외형을 확인하는 목표다. 같은 금액의 수출도 현지 유통사에 보낸 초도 재고인지, 소비자가 반복 구매한 제품인지에 따라 지속성은 달라진다.
정책 성과에는 제품 등록 완료율과 등록 소요기간, 안전성 평가 자료 확보율, 두 번째·세 번째 주문, 정가 판매 비중, 현지 재고 회전, 상표 분쟁, 이상반응 처리기간을 함께 넣을 수 있다.
펀드와 금융 지원은 투자받은 기업의 해외 매출과 영업이익, 연구개발비, 생존율로 확인해야 한다. 지역 거점과 팝업은 방문객보다 바이어 계약의 실제 출고율과 현지 판매, 후속 주문으로 평가하는 편이 산업의 흐름에 가깝다.
안전성 평가 제도도 작성된 서류의 수만 집계해서는 부족하다. 평가 과정에서 원료 정보가 부족해 제품 출시가 지연된 비율, 중소기업의 평균 작성비, 컨설팅 뒤 보완 횟수, 판매 후 이상반응이 제품 개선으로 이어진 결과까지 축적해야 한다.
2026년에는 지역 수출거점 선정과 화장품안전정보센터 지정, 안전성 평가 세부 기준 마련이 이어진다. 2028년 1월에는 판매 전 안전성 평가 의무가 시행되고 2031년까지 적용 대상이 넓어진다.
이재명 정부의 K-뷰티 정책은 창업자 발굴과 투자, 제조, AI, 해외 거점, 규제 대응을 한 틀에 담았다. 정책의 실제 결과는 지원사업의 숫자보다 한 제품이 안전성 자료를 갖추고 해외 등록을 거쳐 현지에서 세 번째 주문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확인된다. 2028년까지 남은 기간은 수출 지원과 안전 규제를 따로 운영하던 구조를 제품 개발과 판매의 한 흐름으로 연결하는 시간이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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