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2관왕 ‘케데헌’ (Chris Appelhans)감독, 한국 온다…한국인 아내·아들과 예능 출연
생라면 먹던 ‘케데헌’ 감독, 이번엔 한국행…가족과 예능 뜬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 확정

오스카 수상 직후 '생라면 먹방' 케데헌 감독, 한국인 유명 화가 아내와 깜짝 근황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동 감독 크리스 아펠한스가 한국을 찾는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을 확정  사진=2026. 03.17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동 연출자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 아내 SNS / theacademy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오스카 수상 직후 '생라면 먹방' 케데헌 감독, 한국인 유명 화가 아내와 깜짝 근황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동 감독 크리스 아펠한스가 한국을 찾는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을 확정  사진=2026. 03.17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동 연출자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 아내 SNS / theacademy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오스카 2관왕을 안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동 감독 크리스 아펠한스(Chris Appelhans)가 한국인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한국 예능에 출연하면서 수상 직후의 관심을 국내 방송으로 옮긴다.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동 감독 크리스 아펠한스가 한국을 찾는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을 확정하면서다. 이번 촬영에는 한국인 아내와 다섯 살 아들도 함께한다. 오스카 수상 직후 전해진 한국행 소식이어서 문화연예계 관심이 더 쏠린다.

크리스 아펠한스는 한국계 메기 강 감독과 함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공동 연출했다. 이 작품은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동시에 받았다. 작품성과 화제성을 함께 잡은 뒤 곧바로 한국 예능 출연 소식까지 이어지면서 영화의 열기가 다른 콘텐츠로 번지는 흐름도 뚜렷해졌다.

오스카 두 번째 트로피를 받으러 오른 ‘케데헌’ 팀의 말은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돌비극장 무대에는 환호가 채 가시기도 전에 엔딩 음악이 먼저 깔렸다.  사진=2026. 03.16 오스카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오스카 두 번째 트로피를 받으러 오른 ‘케데헌’ 팀의 말은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돌비극장 무대에는 환호가 채 가시기도 전에 엔딩 음악이 먼저 깔렸다.  사진=2026. 03.16 오스카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번 한국행은 가족 여행의 성격도 짙다. 방송 측에 따르면 아펠한스 감독은 한국인 아내, 어린 아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작품을 계기로 한글에 관심을 보인 아들에게 한국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점도 이번 여행의 배경으로 꼽힌다. 감독 개인의 방문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움직이는 일정이라는 점에서 기존 홍보성 내한과는 결이 다르다.

수상 직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장면도 있었다. 아펠한스 감독의 아내인 화가 마렌 구가 시상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는데, 그 가운데 아펠한스 감독이 봉지라면을 생으로 먹는 모습이 담겼다. 레드카펫과 트로피 이미지 사이에 익숙한 한국식 간식이 등장한 장면은 곧바로 온라인을 달궜다. 거창한 수상 소감보다 생라면 한 봉지가 더 강한 장면으로 남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오스카 수상 직후 '생라면 먹방' 케데헌 감독, 한국인 유명 화가 아내와 깜짝 근황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동 감독 크리스 아펠한스가 한국을 찾는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을 확정  사진=2026. 03.17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동 연출자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 아내 SNS / theacademy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오스카 수상 직후 '생라면 먹방' 케데헌 감독, 한국인 유명 화가 아내와 깜짝 근황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동 감독 크리스 아펠한스가 한국을 찾는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을 확정  사진=2026. 03.17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동 연출자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 아내 SNS / theacademy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번 출연 소식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한국을 단순 배경으로만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작 과정에서 한국 답사를 통해 얻은 감각과 자료가 작품의 중요한 뼈대가 됐고, 감독 역시 한국 문화에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 이번 여행 역시 가족 예능 출연을 넘어 한국에서 받은 인상이 앞으로 어떤 작업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오스카 수상 감독의 예능 나들이 흐름을 조금 넓혀 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글로벌 플랫폼에서 성공한 작품의 창작자가 다시 한국 예능 안으로 들어오고, 가족의 한국 체험이 새로운 서사로 붙는다. 영화 한 편의 성과가 방송과 여행, 가족 이야기까지 이어지는 방식이다. K콘텐츠가 작품 자체를 넘어 생활 감각과 예능 포맷으로 확장되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

오스카 수상 직후 '생라면 먹방' 케데헌 감독, 한국인 유명 화가 아내와 깜짝 근황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동 감독 크리스 아펠한스가 한국을 찾는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을 확정  사진=2026. 03.17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동 연출자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 사진| 소니 픽처스  theacademy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오스카 수상 직후 '생라면 먹방' 케데헌 감독, 한국인 유명 화가 아내와 깜짝 근황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동 감독 크리스 아펠한스가 한국을 찾는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을 확정  사진=2026. 03.17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동 연출자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 사진| 소니 픽처스  theacademy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크리스 아펠한스의 이번 한국행은 수상 이후의 단순 후속 일정으로만 보기 어렵다. 작품의 바깥에서 감독 개인의 취향과 가족의 시선,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함께 드러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오스카 트로피를 든 감독이 생라면을 들고, 그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한국 예능에 들어오는 흐름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후의 분위기를 더 생생하게 보여준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과는 영화 수상으로 끝나지 않고 감독의 한국 방문, 가족 예능 출연, 한국 문화 체험으로 곧바로 이어졌다. K콘텐츠의 파급력이 이제 영화와 음악을 넘어 방송 포맷과 여행 서사까지 넓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다음 관심은 이번 한국 체류가 감독의 차기 작업에 어떤 감각과 장면으로 남느냐에 쏠릴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