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억 완납 후 복귀… 차은우, 초능력 공무원으로 ‘원더풀스’ 상륙
200억 추징서 130억 최종 납부까지… 차은우, 논란 딛고 ‘초능력자’로 돌아온다
내달 15일 넷플릭스 공개 앞두고 캐릭터 스틸 노출… 박은빈·최대훈과 호흡
1999년 해성시의 영웅들… 차은우·박은빈의 넷플릭스 대작 ‘원더풀스’ 관전포인트

‘탈세 논란’ 정면 돌파 차은우, 군 복무 중 넷플릭스 상륙… 박은빈과 초능력 호흡  사진=2026. 04.29  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탈세 논란’ 정면 돌파 차은우, 군 복무 중 넷플릭스 상륙… 박은빈과 초능력 호흡...200억 추징서 130억 최종 납부까지… 차은우, 논란 딛고 ‘초능력자’로 돌아온다   사진=2026. 04.29  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거액의 추징금 납부와 군 복무라는 공백기 속에서도 넷플릭스 대작을 통해 정면 돌파를 선택한 배우 차은우의 연기 변신이 대중의 냉담한 시선을 되돌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넷플릭스가 내달 15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원더풀스’의 공개를 확정하고 각 캐릭터의 특징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1999년을 배경으로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해성시 주민들이 도시의 평화를 위협하는 악당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 휴먼 액션극이다. 박은빈, 차은우, 최대훈, 임성재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특히 최근 세금 추징 논란 이후 모든 금액을 납부한 차은우가 군 복무 중 복귀작으로 이름을 올려 연예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탈세 논란’ 정면 돌파 차은우, 군 복무 중 넷플릭스 상륙… 박은빈과 초능력 호흡  사진=2026. 04.29  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탈세 논란’ 정면 돌파 차은우, 군 복무 중 넷플릭스 상륙… 박은빈과 초능력 호흡  사진=2026. 04.29  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1999년 해성시의 초능력자들… 아날로그 감성 입힌 히어로물

‘원더풀스’는 세기말의 불안과 설렘이 공존하던 1999년을 배경으로 설정해 기존의 화려한 히어로물과는 차별화된 아날로그적 감성을 선보인다. 공개된 스틸컷 속 인물들은 각기 다른 초능력을 발휘하면서도 일상적인 평범함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박은빈이 맡은 ‘채니’는 예기치 않게 발동되는 순간이동 능력 때문에 당황해하는 평범한 이웃의 얼굴을 하고 있다. 반면 차은우가 연기하는 ‘운정’은 해성시 민원실의 특채 공무원이자 강력한 염력을 소유한 인물로 묘사된다. 평소에는 안경과 정장 차림으로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지만, 결정적인 순간 모자를 눌러쓰고 초능력을 발휘하는 반전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양손에 냄비 뚜껑이 붙어버린 ‘개진상’ 경훈(최대훈 분)과 경찰차를 가뿐히 들어 올리는 ‘왕호구’ 로빈(임성재 분)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팀워크를 이룰 예정이다.

■ 130억 원 추징금 완납… 차은우가 직접 밝힌 사과와 정황

이번 작품은 배우 차은우가 겪은 소득세 추징 논란 이후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이는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세청은 지난 1월 차은우가 모친 설립 법인과 체결한 용역 계약 과정에서 세원 누락 의심 정황을 포착하고 약 200억 원대의 세금을 추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차은우 측은 지난 8일 추징된 세금을 전액 납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종 납부 금액은 약 130억 원으로 확정됐는데, 이는 기존에 납부했던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중 일부가 중복 과세된 것으로 인정되어 환급 절차를 거친 결과다. 차은우는 직접 사과문을 통해 “응원해주신 분들께 실망과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사안의 무게를 깊이 체감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그는 내년 1월 전역을 앞두고 있어, 이번 작품의 성패가 전역 후 활동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탈세 논란’ 정면 돌파 차은우, 군 복무 중 넷플릭스 상륙… 박은빈과 초능력 호흡  사진=2026. 04.29  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탈세 논란’ 정면 돌파 차은우, 군 복무 중 넷플릭스 상륙… 박은빈과 초능력 호흡  사진=2026. 04.29  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성실 납세’ 프레임 회복과 연기력 검증의 시험대

연예계에서는 차은우의 이번 복귀를 두고 엇갈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거액의 세금을 완납하며 법적 책임을 다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대중적 이미지가 생명인 스타에게 ‘탈세’라는 꼬리표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차은우가 선택한 정공법은 ‘작품을 통한 증명’이다.

‘원더풀스’에서 그가 맡은 ‘운정’은 비밀스러운 과거를 숨긴 채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인물로, 현재 차은우가 처한 상황과 묘하게 맞닿아 있는 지점이 있다. 화려한 외모를 뒤로하고 공무원이라는 일상적인 캐릭터 속에 녹아들어 얼마나 설득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느냐가 대중의 마음을 돌릴 핵심 열쇠다. 넷플릭스라는 강력한 플랫폼과 박은빈이라는 검증된 파트너와의 시너지가 차은우의 ‘완전한 복귀’를 견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원더풀스’ 공개는 단순히 한 편의 신작 발표를 넘어, 논란을 겪은 스타가 자숙과 책임 이행 후 대중과 재회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 세금 완납이라는 실무적 해결을 마친 그가 연기라는 본업을 통해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한 ‘원더풀’한 복귀를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