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팅 에센스·세럼·크림 2026년 하반기 출시…고함량 화장품 경쟁 속 인체적용시험에 무게

[KtN 박준식기자]카이트코리아가 2026년 하반기 에이지제로(AGE:ZERO) 프레스티지 골드 부스팅 에센스·세럼·크림을 출시한다. 기존 제품보다 성분 함량을 높이고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효능을 입증하는 방식으로 안티에이징 제품군을 강화한다.

프레스티지 골드는 부스팅 에센스와 세럼, 크림을 단계별로 사용하는 기초화장품이다. 피부 관리의 첫 단계와 집중 관리, 보습 마무리를 세 제품으로 나눴다. 에이지제로가 운영해 온 소프너·에멀전·세럼·크림 구성에 고함량 안티에이징 제품군을 추가하는 형태다.

에이지제로의 기존 안티 링클 제품은 저분자 콜라겐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스킨 소프너와 에멀전, 리페어 세럼, 리치 크림에 바쿠치올 멀티 트리트먼트, 톤업 선크림, 비비크림을 더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소프너와 에멀전, 크림으로 피부 보습과 장벽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프레스티지 골드 제품군은 기존에 사용해 온 안티에이징과 보습 성분을 고함량 제품과 임상 효능 중심으로 전환하는 흐름에 놓인다. 성분 이름을 전면에 내세웠던 제품 설명에서 실제 피부에 적용한 결과를 함께 제시하는 방향이다.

이효숙 카이트코리아 대표가 에이지제로 기초화장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AGE:ZERO,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효숙 카이트코리아 대표가 에이지제로 기초화장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AGE:ZERO,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고함량 화장품은 최근 스킨케어 시장에서 빠르게 늘어난 제품군이다. 비타민과 펩타이드, 히알루론산, 콜라겐, 바쿠치올처럼 소비자에게 익숙한 성분은 포함 여부를 넘어 함량과 배합 방식으로 경쟁이 옮겨갔다.

함량이 높다는 설명은 원료의 특성을 나타내지만 피부 효능을 곧바로 의미하지는 않는다. 원료의 종류와 배합 농도, 제형, 함께 사용하는 성분에 따라 피부에 적용되는 방식이 달라진다. 에센스와 세럼, 크림도 같은 성분을 사용하더라도 수분과 유분의 비율, 발림성, 피부에 머무는 시간이 다르다.

인체적용시험은 제품을 일정 기간 실제 피부에 사용한 뒤 변화를 측정한다. 수분 관리 제품은 피부 수분량과 수분 손실량, 탄력 제품은 피부 복원력, 주름 제품은 주름의 깊이와 면적을 주요 지표로 활용한다. 기기를 이용한 측정과 피부 평가를 함께 진행해 사용 전후 결과를 비교하는 방식이다.

프레스티지 골드 3종의 임상시험도 제품이 목표로 삼은 피부 효능을 측정하는 과정이다. 부스팅 에센스와 세럼, 크림을 각각 평가할 수도 있고 세 제품을 함께 사용한 결과를 측정할 수도 있다. 시험 방식에 따라 개별 제품의 효능과 제품군 전체의 관리 효과가 구분된다.

피부 효능을 설명하는 수치는 시험 조건과 함께 제시될 때 의미가 분명해진다. 사용 기간과 사용량, 피험자의 피부 상태, 측정 부위가 결과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같은 제품도 단기간 보습과 일정 기간 사용한 뒤의 탄력 변화는 서로 다른 시험으로 측정한다.

국내 화장품 매장에서 에이지제로 제품의 용기와 제형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AGE:ZERO,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내 화장품 매장에서 에이지제로 제품의 용기와 제형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AGE:ZERO,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화장품의 임상시험은 의약품 임상시험과 목적이 다르다.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효과가 아니라 피부 보습과 미백, 주름 개선, 탄력 등 화장품의 사용 범위 안에서 변화를 측정한다. 제품 설명에서도 치료와 재생 같은 의학적 표현보다 화장품으로 입증한 피부 개선 항목을 사용해야 한다.

미백과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은 국내 기능성화장품 제도 안에서 관리된다. 기능성화장품은 심사나 보고 절차를 거쳐 정해진 범위에서 효능을 표시한다. 일반 화장품도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광고에 사용할 수 있지만 시험한 제품과 평가 항목을 벗어나지 않는 표현이 요구된다.

2026년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도 인체적용시험 결과와 광고 문구의 일치를 중시하고 있다. 시험 결과의 일부만 강조하거나 시험하지 않은 기능까지 확대하는 표현을 줄이고, 사용 조건과 평가 범위에 맞춰 효능을 전달하는 방향이다.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는 복잡한 시험 명칭보다 사용 기간과 변화의 범위다. 수분량이 어느 기간에 얼마나 달라졌는지, 탄력과 주름을 어떤 방식으로 측정했는지, 피부 자극 시험을 함께 진행했는지가 제품 비교에 활용된다.

에이지제로가 성분 함량 확대와 임상시험을 함께 추진하는 방식은 원료 중심 설명과 효능 중심 설명을 연결한다. 성분표는 무엇을 배합했는지를 나타내고, 인체적용시험은 완성된 제품을 피부에 사용했을 때 나타난 변화를 수치로 제시한다.

최근 안티에이징 시장에서는 피부 노화의 흔적을 단기간에 줄이는 접근보다 피부 상태를 장기간 관리하는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가 주목받고 있다. 피부 장벽과 수분 균형, 탄력, 외부 환경에 대한 방어력을 함께 관리하는 흐름이다.

제품 구성도 강한 성분을 한 번에 사용하는 방식보다 피부 상태에 맞춰 여러 단계로 나누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부스팅 에센스와 세럼, 크림을 묶은 프레스티지 골드 제품군은 수분 공급과 집중 관리, 보습 유지의 순서를 갖춘다.

이효숙 대표가 에이지제로 기초화장품의 사용 순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AGE:ZERO,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효숙 대표가 에이지제로 기초화장품의 사용 순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AGE:ZERO,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고함량 제품은 사용하는 양과 순서도 중요하다. 에센스와 세럼을 여러 겹 바른 뒤 크림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은 피부에 수분과 유분을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피부 유형과 계절에 따라 세 제품 가운데 일부를 선택하는 사용법도 가능하다.

국내 매장에서는 제품의 질감과 흡수감, 사용 순서를 직접 전달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성분 함량과 임상 수치, 사용 기간을 간결하게 정리해야 한다. 같은 제품을 해외에 판매할 때는 국내 시험 결과를 수출국의 기능성 표현과 광고 기준에 맞춰 적용한다.

이재명정부의 K뷰티 수출 정책은 해외인증과 제품 정보의 국제화, 온라인 유통 지원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임상자료와 기능성 정보를 갖춘 제품은 해외 바이어가 제품을 선정하고 현지 판매 문구를 정하는 과정에서도 활용된다. 국가별 등록과 표시 기준에 맞춘 시험자료 정리는 수출용 제품 준비의 한 부분이다.

카이트코리아는 러시아·CIS와 멕시코, 포르투갈에서 독점계약을 체결했고 이탈리아와 브라질에서는 2026년 하반기부터 에이지제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프레스티지 골드 제품군은 국내 출시와 함께 에이지제로의 안티에이징 제품 구성을 해외 유통업체에 제시하는 신제품이 된다.

2026년 하반기에는 프레스티지 골드 부스팅 에센스·세럼·크림의 출시와 인체적용시험이 맞물린다. 기존 저분자 콜라겐·바쿠치올·프로바이오틱스 제품군에 고함량 안티에이징 제품이 추가되면서 에이지제로의 제품 설명도 성분 이름에서 함량과 피부 효능 수치로 넓어진다.

저작권자 © KtN (K trendy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