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20주년 콘서트 현장에서 아찔한 추락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찰나의 순간,
빅뱅 데뷔 20주년 고양 공연 중 발생…감독 가족 "사고 막아줘 감사" 후기 올려
[KtN 신미희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월드투어 콘서트 도중 무대 밖으로 추락할 뻔한 외주 카메라 감독을 보호한 사실이 전해졌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빅뱅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 'XX: 코스모스(COSMOS)' 현장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노래를 부르던 중 촬영 앵글을 맞추기 위해 무대 가장자리로 뒷걸음질하던 카메라 감독을 발견했다. 지드래곤은 손짓으로 이동을 안내한 뒤, 위험 상황이 이어지자 직접 다가가 안전한 안쪽 구역으로 유도했다. 이후 본인이 무대 끝자락에 선 채 카메라 감독의 뒤편을 지키며 공연을 진행했다. 해당 무대의 높이는 약 2m였다.
공연 이후 카메라 감독의 가족이 작성한 글도 공개됐다. 카메라 감독의 배우자는 SNS를 통해 무대 파트를 촬영하며 뒤로 빠지던 중 낙상 위험이 있었으나 아티스트의 대처로 사고를 피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 역시 지드래곤이 퍼포먼스를 이어가면서도 현장 스태프의 안전 동선을 지속해서 챙겼다는 목격담을 전했다.
대형 콘서트 현장에서 무대 리프트와 특수효과 장치로 인한 추락 사고 위험이 지속 제기되는 가운데, 아티스트가 돌발적인 안전 공백을 직접 통제한 사례로 꼽힌다.
빅뱅은 이번 고양 공연을 마친 뒤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19개 도시에서 총 33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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