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스타디움 공연 성료… 단독 콘서트 누적 관객 100만 명 돌파
고양 주경기장 사흘간 9만 5천 명 운집… 2022년 첫 투어 이후 4년 만의 금자탑
데뷔 10주년 스페셜 신곡 '또또' 최초 공개… 한국형 '어덜트 컨템포러리' 정점
[KtN 신미희기자] 가수 임영웅이 스타디움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단독 콘서트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이라는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2(IM HERO - THE STADIUM 2)'에 사흘간 총 9만 5000여 명의 관객이 모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을 통해 임영웅은 지난 2022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 이래 진행해 온 단독 공연의 역대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공식 달성했다. 솔로 가수로서는 독보적인 티켓 파워와 대중적 흡인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무대에서 임영웅은 다채로운 선곡과 대규모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데뷔곡 '미워요' 리메이크 버전을 필두로 음원 차트 롱런 곡인 '사랑은 늘 도망가', '모래 알갱이', '온기' 등 대표 레퍼토리를 라이브로 소화했다.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 쇼와 워터스크린 분수, 대규모 풍물놀이패와의 협연 등 야외 스타디움 환경을 십분 활용한 무대 메커니즘도 웅장함을 더했다.
새로운 음악적 도전도 현장에서 첫선을 보였다. 임영웅은 정식 발매를 앞둔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디지털 앨범 '아임 히어로 10(IM HERO 10)'의 수록곡들을 무대에서 최초 공개했다. 특히 직접 작사·작곡에 이름을 올린 타이틀곡 '또또'를 비롯해 라틴 리듬을 가미한 '바이올라(Baila)', 도회적인 감성의 '뉴욕(New York)'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 전통적인 트로트 문법을 넘어 팝과 발라드, 라틴 음악을 아우르며 전 세대를 포섭하는 한국형 '어덜트 컨템포러리(Adult Contemporary)'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다.
임영웅은 무대에서 "공식 팬덤 '영웅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걸어온 10년의 시간이 참으로 소중하고 감사했다"며 "앞으로 다가올 10년의 여정도 변함없이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임영웅의 자작곡 타이틀 '또또' 뮤직비디오는 7일 오후 6시 16분에 선공개되며, 스페셜 디지털 앨범 '아임 히어로 10'의 전곡 음원은 8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정식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