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두·쏘드·칠오(ch.75) 등 다양한 아트토이 작가 출전…
카이프로 스튜디오 ‘SEOUL TOY FESTIVAL’ 개최
다양한 아트토이 작가와 캐릭터 IP, 독립 창작자들이 참여해 작품과 신작을 선보일 예정.
[KtN 팻두 아티스트] 아트토이와 캐릭터 IP, 독립 창작자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SEOUL TOY FESTIVAL(서울 토이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서울 금천구 마리오아울렛 1관 신관 6층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및 아트토이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주식회사 KAIPRO STUDIO(카이프로 스튜디오)가 주최하고 마리오아울렛과 MGM IP가 협찬한다.
팻두, 쏘드, 칠오(ch.75) 등 국내에서 활동하는 독창적인 아트토이 작가와 30명과 캐릭터 IP, 독립 창작자들이 참여해 각자의 작품과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SEOUL TOY FESTIVAL은 아트토이, 캐릭터, 피규어, 레진 토이, 컬렉터블 등을 중심으로 창작자와 관람객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토이 문화 행사다.
“창작자가 꾸준히 관람객을 만날 수 있는 행사가 필요했다”
SEOUL TOY FESTIVAL의 출발점에는 KAIPRO STUDIO 이희경 CEO가 지난 10여 년간 국내외 토이 행사를 직접 경험하며 느낀 현장의 고민이 있다.
아트토이는 작가의 개성과 세계관을 입체적인 형태로 표현하는 창작 분야로 성장하고 있지만,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작가에게 행사 참가비와 부스 준비 비용은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이희경 CEO는 “개인적으로 지난 10여 년간 국내외의 구체관절인형 행사와 아트토이 관련 여러 행사를 직접 관람해 왔다”며 “국내에도 좋은 작가와 작품은 계속 등장하고 있지만 신진 작가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관람객과 꾸준히 만날 수 있는 행사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SEOUL TOY FESTIVAL은 거창한 부스나 화려한 전시 경쟁보다는 창작자와 관람객이 작품을 사이에 두고 자연스럽게 만나는 것에서 출발했다”며 “특히 이제 막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에게 참가비나 전시 준비가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행사의 문턱을 최대한 낮추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 CEO는 “한 번의 행사에서 끝나는 만남이 아니라 작가와 관람객이 서로를 기억하고 다음 행사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관계가 쌓이는 것이 이 행사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라며 “SEOUL TOY FESTIVAL을 꾸준히 이어가며 창작자와 관람객이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팻두의 아트토이 ‘악구리’도 참여
이번 행사에는 팻두 작가의 아트토이 캐릭터 ‘악구리’도 참여한다.
악구리는 악어와 개구리가 진화 과정에서 결합해 탄생한 돌연변이 파충류 캐릭터다.
지구가 외계 종족의 침입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악구리는 외계인을 공격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등장한다. 정체불명의 돌연변이 생명체였던 악구리가 인류를 지키는 마지막 희망이 된다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캐릭터 세계관이 전개된다.
귀엽고 독특한 외형과 달리 인류의 생존을 짊어진 영웅이라는 반전 설정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이번 행사에서 악구리 아트토이와 함께 캐릭터가 가진 독특한 세계관도 만나볼 수 있다.
팻두 작가는 “국내에서 열리는 아트토이 행사가 많지 않고 인지도가 낮아 해외 행사로 나가는 작가들이 많다”며 “국내에서 이런 행사가 생긴다는 것 자체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꾸준히 이어져 국내 작가들이 팬들과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피규어 조형 작가 쏘드는 서울 토이 페스티벌이 국내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장이 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쏘드 작가는 “해외에는 피규어나 조형물과 관련된 마켓 형식의 행사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지만 국내에는 아직 이런 행사가 많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며 “서울 토이 페스티벌이 앞으로 아트토이에만 머무르지 않고 피규어 조형 작가, 조각가, 소품 제작자, 인형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핸드메이드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트토이 작가 칠오 역시 이번 행사가 작가와 관람객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칠오 작가는 “국내에서 아트토이 작가들이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아직 많지 않은 만큼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일주일 동안 다양한 관람객들에게 제 작품과 세계관을 직접 소개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전시를 넘어 작가와 관람객이 서로 소통하고, 국내 아트토이 문화가 조금 더 대중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저 역시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반응과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요괴들이 서울에 모인다…‘요수도시 IN 서울’
이번 SEOUL TOY FESTIVAL에서는 일반 작가 부스 외에도 별도의 기획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대표적인 특별 콘텐츠는 국내 조형 집단 357PARTMENT와 함께 선보이는 ‘요수도시 IN 서울’이다.
한국의 옛이야기와 민간 전승 속에 등장하는 요괴와 기이한 존재들을 현대적인 캐릭터와 아트토이, 조형 작품으로 재해석한 특별 기획전이다.
단순히 행사장 한편에 작품을 배치하는 일반적인 특별전이 아니라 SEOUL TOY FESTIVAL 안에서 또 하나의 독립적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 속의 전시’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다.
작가와 관람객이 다시 만나는 행사로
KAIPRO STUDIO가 SEOUL TOY FESTIVAL을 통해 만들고자 하는 것은 일회성 판매 이벤트가 아니다.
행사 이후에도 관람객이 마음에 들었던 작가와 캐릭터를 기억하고, 창작자는 새로운 팬과 관계를 이어가며 다음 작품을 다시 소개할 수 있는 지속적인 연결을 만드는 것이 행사의 방향이다.
기존 아트토이 마니아뿐 아니라 쇼핑과 여가를 위해 방문한 일반 관람객도 자연스럽게 아트토이와 캐릭터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
KAIPRO STUDIO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SEOUL TOY FESTIVAL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국내 아트토이 아티스트와 캐릭터 IP, 독립 창작자들이 지속적으로 대중과 만날 수 있는 문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SEOUL TOY FESTIVAL 행사 개요
행사명
SEOUL TOY FESTIVAL(서울 토이 페스티벌)
행사 기간
2026년 10월 19일(월) ~ 10월 25일(일) / 7일간
행사 장소
서울 금천구 마리오아울렛 1관 신관 6층
주최
주식회사 KAIPRO STUDIO(카이프로 스튜디오)
협찬
마리오아울렛, MGM IP
주요 프로그램
국내 아트토이 아티스트 및 독립 창작자 전시·마켓 / 캐릭터 IP 전시 / 부스별 한정판 아트토이 및 신작 공개 /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 357PARTMENT와 함께하는 특별 기획전 ‘요수도시 IN 서울’ / 레진 토이 전시존
팻두
스토리텔링 화가
現) 김포대학교 겸임교수
그림 에세이 『틀에서 깨어나기』 저자
유튜브 〈팻두의 스토리텔링〉 구독자 11만 명
중국 시안 정부, 작품 11점 소장
음악 활동 (2006~ / 400여 곡 발매)
도로보도그, 악구리 아트토이 및 브랜드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