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협력업체 시설 895곳 평가·240만명 권리교육…인도 Foxconn 채용 차별 재조사와 Tata 공장 오염 논란, iPhone 18 Pro 출시일 이탈리아 매장 파업까지

[KtN 임민정기자]뉴욕 사진전 ‘What Holds Us’가 택한 주제는 사람이다. 지미 친(Jimmy Chin)은 험준한 산에서 함께 움직이는 사람들의 관계를 담았고, 잭 데이비슨(Jack Davison)은 사람의 몸과 점토가 맞닿는 순간을 촬영했다. 알렉스 프레이거(Alex Prager)는 군중 속 개인이 다시 각자의 생각으로 흩어지는 시간을 들여다봤다. 전시를 기획한 캐시 라이언(Kathy Ryan)은 점점 분절되는 세계에서 사람을 붙들고 연결하는 대상과 관계에 주목했다.

모든 작품은 iPhone 18 Pro로 촬영됐다. 사람과 연결을 이야기하는 전시가 신제품 판매가 시작된 9월 18일 문을 열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What Holds Us’는 애플이 제품에 붙이고 싶은 이미지와도 맞닿는다. 기술은 인간을 멀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도구라는 서사다.

하지만 아이폰 한 대가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시선을 넓히면 ‘연결’이라는 단어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아이폰에는 애플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뿐 아니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 금속 부품을 만들고 완제품을 조립하는 수많은 협력업체 노동자가 연결돼 있다.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까지 공장 주변의 지역사회와 물, 에너지, 폐기물 문제도 따라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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