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의 흥행파워를 입증하듯이, 영화 '말모이'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전국 1046개 스크린에서 8만207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30만6984명이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내안의 그놈'이, 3위는 '글래스'가 차지했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를 배경으로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비밀리에 우리말 사전을 만드는 이야기다. 웃음가 감동을 넘나드는 유해진, 윤계상의 연기와 가슴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 힘있는 스토리텔링에 힘입어 말모이는 극장가 비수기에 대한 우려를 말끔이 씻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편 실시간 예매율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콘서트 실황을 담은 '러브 유어셀프 인 8시 15분 현재 54.9%를 기록했다. .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의 높은 예매율은 방탄소년단의 강력한 팬덤에 의한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2위는 15.8%를 기록한 '극한직업'으로 개봉 하루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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