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건모로 불리며 노총각을 대표해온 가수 김건모(51)의 예비신부 장지연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30일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장지연, 장지연 나이, 피아니스트 장지연 등의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미운우리새끼 등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소탈한 모습을 보여준 김건모가 드디어 내년 1월 결혼을 발표하면서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부가 과연 누구인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것.
유명작곡가 장욱조의 딸로 클래식을 전공한 피아니스트인 장지연씨의 나이가 가장 화제다. 정확한 나이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띠동갑 이상'인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건모가 1968년생이며, 장지연의 오빠인 배우 장희웅이 1980년생이기 때문.
한편 장지연은 서울예고를 거쳐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 및 작곡·편곡을 전공했다. 상명대학교 뉴미디어음악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11년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했으며 2009년에는 아버지와 함께 이미자 50주년 타이틀 '내 삶의 이유 있음을'을 작곡하기도 했다.
김건모, 장지연 커플은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사랑을 키워간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