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홍예린(DK짐)이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일본 도쿄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열린 판크라스310 대회에서 고등학생 파이터 홍예린이 일본의 사야코 후지타를 맞아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데뷔전부터 판크라스 메인무대를 장식하게 된 홍예린은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는 후지타 사야코를 맞아 경기 초반부터 파워풀하고 테크니컬한 타격으로 승부를 걸면서 태클을 잘 방어해냈으나 이후 그래플링 탑레벨인 사야코에게 테이크다운을 빼앗기며 기세가 기울었다.

1라운드 후반 가드포지션에서의 암바를 성공시켰으나 라운드 종료까지 사야코가 잘 버티며 라운드가 종료되었다. 2라운드 역시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타격에서 앞서는 홍예린이 타격을 성공시키자 사야코는 바로 클린치와 태클로 경기를 풀어냈다.

2라운드도 타격에서는 홍예린 그래플링에서는 사야코의 우세로 종료되었다.

3라운드 역시 완전히 같은 양상으로 흘러갔다. 그라운드에서의 완전한 우세로 경기가 종료되고 심판 전원일치로 사야코의 손이 올라갔다.

홍예린의 패배로 경기는 종료 되었지만 실로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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