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고양시체육회 채용비리 의혹 명확히 밝힐 예정...거짓말 탐지기도 거론

[KtN 임우경기자] 안운섭 고양시체육회 회장이 유소년 축구교실 지도자 채용과 관련한 점수 조작 의혹을 받아 오늘(5일) 경기북부경찰청에 출석한다. 이 사건은 국민권익위에서 경찰청으로 이첩한 지 벌써 3개월이 지났으며, 이번 조사가 채용비리 의혹의 진상 규명에 결정적인 단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경기북부경찰청의 관계자에 따르면, 안 회장과 채용비리와 관련된 네 명의 관계자가 대질조사를 받게 될 예정이며, 안 회장이 지금까지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을 회피하고 있어 일부에서는 거짓말 탐지기의 도입까지 제안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민선 2기 사무국장은 고양시체육회의 행정감사를 통해 채용비리를 최초로 제보한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취임한 지 63일 만에 다른 의혹으로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의해 해임되었다는 점이 복잡성을 더하고 있다.

피해자로 알려진 이용형 고양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고양시의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체육인으로서,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조사의 공정성을 촉구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고양시체육회의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조사를 통해 사건의 핵심을 명확히 규명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종목단체와  관심을 갖는 시민들은 이번 조사가 투명하게 진행되기를 바라며, 공정한 결과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