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임우경기자]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가 파주시에 위치한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의 주목할 점은 행사장의 확장과 상영관의 집중이다.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는 기존의 행사장을 확장하며 동시에 상영관을 집중화하여 관객의 편의성과 집중도를 높인다. 이번 영화제는 파주시에 위치한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개막하며, 익스팬디드 비(非) 극장 프로그램을 캠프그리브스까지 확장하여 선보인다.

행사장을 확장하여 관객에게 더 넓은 공간에서의 영화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메인 상영관인 CGV고양백석과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를 '아트브릿지'로 연결하여 통합된 영화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귀신을 본 적 있나요?"라는 주제로 비 극장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다큐멘터리의 사회적 가치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프로그램 섹션의 전면 개편이다. '베리테'라는 새로운 섹션은 프랑스어로 '진실'을 의미하며, 다큐멘터리의 본원적 가치에 집중한 작품들을 관객에게 소개한다.

이 섹션은 다큐멘터리가 진실을 발굴하고 탐구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깊은 통찰력과 예술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1923년 간토 대지진을 기록한 '카메라를 든 남자들: 관동대지진을 기록하다'라는 작품이 대표적으로 소개된다.

이 작품은 10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당시의 참혹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희생된 한국인들을 추모하는 따뜻한 메시지도 함께 담고 있다.

제15회 DMZ Docs는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집중도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큐멘터리의 깊은 가치와 메시지를 전달하며, 한 해 동안의 성공적인 행사를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