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조기대선 레이스 본격화…오늘부터 예비후보 등록 시작
선관위, 조기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한덕수 총리, 선관위에 '대통령 궐위' 통보
대선일은 6월 3일 유력…이재명 사퇴·홍준표 출마 선언 임박
[KtN 김 규운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정치권은 즉각 조기대선 체제에 돌입했다. 4월 4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궐위 사실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통보하면서, 당장 오늘부터 21대 대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여야는 차기 대권을 향한 경쟁에 본격 불이 붙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하며, 이번 선거일은 6월 3일(화)로 유력하다.
“60일 안에 새 대통령 선출”…선거 일정 공식 시동
한덕수 총리는 윤석열 파면 직후 긴급 국무위원 간담회를 소집해 "대선까지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다"며 각 부처에 선관위 지원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과의 통화에서는 “선거의 공명정대한 진행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선관위는 대통령 궐위 확인 직후 예비후보 등록을 개시했으며, 4월 14일까지 대선일을 공식 공표할 예정이다.
예비후보 등록 시작…여야 경선 준비도 속도
정치권은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는 8일 당 대표직에서 사퇴할 예정이며, 사퇴 직후 대선 출마 선언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서도 홍준표 대구시장이 다음 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공식 후보 등록은 5월 10~11일 이틀간 진행되며, 등록 직후부터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펼쳐질 전망이다.
다시 60일의 레이스…‘속도전’이 변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치러졌던 2017년 대선과 유사하게, 이번에도 궐위 후 60일을 꽉 채운 일정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각 당은 내부 경선을 신속하게 마무리해야 하는 동시에, 중도층·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민심 재편 전략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헌정질서 회복 이후의 첫 선택이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60일 남짓한 짧은 레이스에서 누가 정치적 진정성과 정책 비전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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