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된 호황과 고립된 산업의 공존
[KtN 박채빈기자]2026년 한국 수출은 회복이라는 표현보다 분화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수출 전체 수치는 개선 흐름을 보이지만,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균열은 뚜렷하다. 반도체는 성장하고, 나머지 산업은 버틴다. 호황은 선택적으로 나타나고, 회복은 확산되지 않는다.
이 구조는 단기적인 수요 변동에서 비롯되지 않았다. 글로벌 경제 질서 변화와 산업 구조 재편이 동시에 작동한 결과다. 수출이 다시 성장률을 끌어올리던 시절과는 조건이 다르다.
LG경영연구원의 「2026년 국내외 경제전망」은 한국 수출 회복의 중심을 반도체로 명확히 한정한다. 보고서는 반도체를 제외한 다수 산업에서 회복 속도가 제한적이며, 수출 구조의 편중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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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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