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그만 보고 싶어요”…김연아, 남편 고우림 향한 악플에 분노 직격
“3년 동안 참아왔다”…김연아, ‘주접 댓글’에 2차 경고하며 고우림 향한 악성 반응에 정면 대응
[KtN 신미희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남편 고우림을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에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2일 김연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3년 동안 들어온 선 넘는 주접 드립 댓글들, 이제는 그만 보고 싶어요”라는 강도 높은 글을 남겼다. 그동안 악플에도 직접 반응을 자제해온 김연아가 이례적으로 경고에 나서면서, 온라인에서는 ‘퀸연아의 분노’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 누구를 위한 말도 아니에요”…김연아, 고우림 지키려 다시 입 열다
전날 김연아는 남편 고우림과의 파리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파리 시내 곳곳에서 포착된 김연아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고우림은 지난해 11월 육군 군악대에서 군 복무를 시작해 올해 5월 전역했고,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연아와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말 그대로 ‘현실 커플의 럽스타그램’이었지만, 일부 악플러들은 두 사람의 사생활에 무분별한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김연아는 이에 대해 “지금껏 충분히 참아왔다고 생각한다. 반복적으로 달리는, 저희 둘 중 누구를 위한 말도 아닌 댓글들은 삼가해주셨으면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지만, 이후에도 조롱 섞인 반응이 이어지자 2차 경고성 발언을 추가로 올렸다.
김연아 “끝까지 지켜야 할 사람”…더는 침묵하지 않겠다
김연아는 결혼 직후부터 사실무근의 불륜설, 이혼설 등 가짜뉴스와 근거 없는 루머에 지속적으로 시달려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생활 공개를 최소화하며 품위를 지켜온 김연아는 이번엔 한계를 느꼈다.
“저희가 보여드리고 싶었던 건 그저 평범한 부부의 여행이었어요. 그런데 왜 그걸 이상하게 해석하는지 모르겠어요.” 김연아는 주변 지인들에게도 “고우림이 상처받을까 봐, 그게 가장 싫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팬들 “이 정도면 참을 만큼 참았다”…김연아 향한 지지 쏟아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연예인도 아닌데 남편에 대해 저렇게까지 말해야 하나”, “김연아가 아니라면 벌써 고소했을 댓글들”, “이건 부부를 향한 집단 괴롭힘”이라는 공감과 지지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김연아의 단호한 메시지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는 악플보다 진심이 더 많이 보이길”, “퀸연아 커플 행복만 하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