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하늬, 60억 세금 추징에 ‘억울’…넷플릭스 ‘애마’와 출산까지”
[문화연예 리포트] “4년간 세무조사, 60억 추징…이하늬가 말한 진짜 속내”
[KtN 신미희기자] 세금 추징 60억 원, 해석 차이로 비롯된 오해일까.
배우 이하늬가 넷플릭스 신작 ‘애마’ 공개와 둘째 출산 소식 속에서도 세무조사 논란에 정면 대응하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녀의 발언과 사건 경과, 작품 활동, 가족 근황을 종합했다.
세금 추징·탈루 의혹 — ‘고의적 누락 아니다’
이하늬는 지난해 9월 서울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를 통해 약 60억 원의 추가 세금을 납부했다. 이후 일부 언론에서 ‘세금 탈루’ 의혹이 불거지자 소속사 호프프로젝트는 “고의적 누락과는 전혀 무관하며, 전액 납부했다”고 해명했다.
최근 화상 인터뷰에서 이하늬는 “일을 하다 보면 억울한 일이 있을 수밖에 없더라”며 “납부는 했지만 견해 차이가 있어 재심을 의뢰한 상태”라고 직접 심경을 밝혔다.
핵심 쟁점은 법인사업자를 둔 연예인의 수입이 법인세 대상인지, 개인 소득세 대상인지에 대한 해석 차이다. 국세청은 일부 수입을 ‘개인 소득’으로 보고 소득세를 추가 부과했고, 이하늬 측은 “법률 자문에 따라 성실히 신고했을 뿐”이라고 맞서고 있다.
장기 세무조사와 개인적 부담
이하늬는 “첫째 임신 때부터 4년째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며 그간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전했다. 다만 “지금은 의연해졌다. 너무 신경 쓰면 병이 나더라”고 덧붙이며 차분히 대응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녀는 작품 활동에 피해가 가지 않을까 가장 큰 걱정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작품은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닌데, 혹여 저 때문에 지장이 있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있었다”며 “심려를 끼친 것 같아 송구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광고 계약이나 출연작에 이미지 리스크가 번질 수 있는 사안이지만, 신작 공개와 대형 제작사 협업이 계속 이어지는 점에서 활동 위축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작품 활동 — 넷플릭스 ‘애마’
논란 속에서도 이하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마’에서 1980년대 충무로 톱스타 정희란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작품은 한국 영화사의 화제작 ‘애마부인’ 탄생 배경을 다루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이면에 가려진 여배우들의 현실과 용기를 그린다. 이하늬는 “여배우로서 부당한 경험이 있었기에 더 의미 있게 다가왔다”며 작품의 시대적 질문에 공감했다.
둘째 출산 — 가족과 함께하는 회복기
지난 8월 24일, 이하늬는 둘째 딸을 출산했다. 소속사는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며 가족의 돌봄 속에서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출산 직전까지도 제작발표회와 인터뷰에 만삭의 몸으로 참여하며 프로의식을 보여 화제가 됐다. 이는 배우로서의 책임감과 엄마로서의 강인함을 동시에 드러낸 대목이다.
국세청과의 법적 절차 — 재심 진행 중
현재 이하늬는 과세 처분에 대해 상위 기관에 이의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이는 세무서–국세청–조세심판원–법원으로 이어지는 행정 절차로, 결론까지 수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다.
추가 세금은 이미 전액 납부했으며, 법적 판단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하늬 측은 “법 해석상의 견해 차이일 뿐, 불법이나 고의 누락은 전혀 없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하늬는 약 4년간 이어진 세무조사와 세금 추징 논란 속에서도 담담하게 입장을 설명하고, 작품과 가정 모두를 지켜내고 있다. ‘탈루 의혹’이라는 무거운 단어 뒤에는 법적 해석의 차이가 있었음을 밝히며, 책임감 있게 전액을 납부한 뒤 재심 절차를 밟는 모습이 오히려 성실성을 보여준다.
| 구분 | 주요 내용 |
|---|---|
| 세금 논란 | 60억 원 추가 납부, 법인·소득세 해석 차이 |
| 입장 | 고의적 누락 아님, 재심 요청 진행 중 |
| 세무조사 | 첫째 임신 이후 4년간 지속 |
| 작품 | 넷플릭스 ‘애마’, 충무로 톱스타 정희란 역 |
| 출산 | 2025년 8월 24일 둘째 딸 출산, 건강 회복 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