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홍은희기자]광고 모델은 오랫동안 기업과 유명인을 잇는 가장 흔한 협업 방식이었다. 스타는 제품을 입고 포즈를 취했고, 소비자는 이를 보며 구매를 결정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단순한 모델 계약을 넘어 유명인이 직접 브랜드를 만들거나 합작 브랜드의 파트너로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나이키와 스킴스의 합작 브랜드, 나이키스킴스는 이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킴 카다시안은 단순한 모델이 아니라 브랜드 공동 설계자로 참여했다. 그녀의 스킴스는 이미 속옷과 라운지웨어 시장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고, 이번에는 나이키와 함께 퍼포먼스웨어 영역으로 확장했다. 이 과정에서 카다시안은 광고주가 아닌 협업자이자 사업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이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새로운 단계로 평가된다.

광고 모델에서 공동 경영 파트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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