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탈리아 베니스서 접촉사고 사진=2025 09.24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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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신미희기자]  배우 이민정이 베니스국제영화제 참석 차 이탈리아를 찾았다가 접촉사고를 겪었지만, 특유의 유쾌한 반응으로 현장을 웃음으로 바꿨다. 남편 이병헌을 응원하기 위해 동행한 그는 카페에서 직원의 팔꿈치에 머리를 맞았으나 “머리 나갈 뻔했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배우 이민정이 이탈리아에서 뜻밖의 접촉사고를 겪었다. 23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 공개된 영상에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를 응원하기 위해 남편 이병헌과 동행한 그의 모습이 담겼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베네치아 명소 산마르코 광장을 거닐며 현지 분위기를 즐겼다. 이민정은 “날씨가 진짜 좋다”며 감탄했고, 이병헌은 “답답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페에 앉은 두 사람은 에스프레소와 음료를 주문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민정, 이탈리아 베니스서 접촉사고 사진=2025 09.24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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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서빙 직원이 음료를 내오다 팔꿈치로 이민정의 머리를 스쳤다. 순간 놀란 직원은 곧바로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이민정은 “괜찮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머리가 나갈 뻔했다”고 농담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병헌 역시 아내와 함께 웃음을 나누며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순간을 보냈다.

한편 이병헌은 24일 개봉한 영화 ‘어쩔 수가 없다’에서 주인공 만수 역을 맡았다. 25년간 성실히 일해온 회사원 만수가 하루아침에 해고된 뒤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이 작품에는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함께 출연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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