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이루어질지니
[KtN 김동희기자] 넷플릭스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가 9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 열렸다. 감독과 제작진 없이 배우들만 참석한 자리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인물은 단연 수지였다.
“감정 결여·반사회적 인격장애 캐릭터, 매력적이었다”
극 중 수지는 감정이 결여되고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지닌 ‘가영’을 연기한다. 그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라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가영은 사랑과 인간관계에 서툴지만, 그 안에서 특별한 변화를 보여줄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OST 직접 참여…“동화처럼 따뜻한 목소리 담았다”
특히 수지는 이번 작품 OST에도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수진는 “제가 직접 목소리를 담은 OST가 공개될 예정인데, 동화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작품과 잘 어울릴 것”이라고 밝혔다. 가수와 배우 두 영역을 넘나드는 수의 다재다능함에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9년 만의 김우빈과의 재회
수지는 김우빈과 9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다. 수지는 “훨씬 잘 맞았고, 배려심 넘치는 모습 덕분에 촬영 내내 행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재회는 현장에서도 가장 뜨거운 화제 중 하나였다.
마지막으로 수지는 “황금연휴에 가족과 함께 보시면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람을 당부했다.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년의 잠에서 깨어난 정령 지니(김우빈)와 감정 없는 인간 가영(수지)이 세 가지 소원을 둘러싸고 펼치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오는 10월 3일 전 회차 공개를 앞두고 있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관련기사
- [KtN 포토] 김우빈, “‘다 이루어질지니’ 대본 너무 좋아 보내주기 싫었다”…9년 만에 수지와 재회
- [KtN 포토] 고규필, “‘다 이루어질지니’서 재규어 신수 역…변신 포즈 연구가 가장 큰 숙제였다”
- [KtN 포토] 안은진, “‘다 이루어질지니’ 미주는 반전의 캐릭터…정보 없이 보는 게 더 재미있다”
- [KtN 포토] 노상현, “‘다 이루어질지니’서 마음의 평안을 전하고 싶었다”…차분한 존재감 빛났다
- [KtN 포토] 이주영, “‘다 이루어질지니’는 뷔페 같은 드라마…통통 튀는 민지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 “몸 갈아서 일했다” 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후 달라진 하루 루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