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김태형 비보…아내 김경란, 오랜 지병 끝 별세
“6개월 매일 전화하던 사랑”…김태형, 30년 동반자와 이별
[KtN 신미희기자] 그룹 소방차 출신 가수 김태형이 아내 김경란씨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향년 62세.
안무가로 활동하며 소방차의 안무를 함께했던 김경란씨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그룹 소방차 출신 김태형이 배우자상을 당했다.
22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태형의 아내이자 안무가였던 김경란씨가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평소 지병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까지 몸이 많이 안 좋아서 미국에서 요양하고 있던 것으로 안다"며 "천식을 심하게 앓았었다"고 전했다. 빈소는 서울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6시, 장지는 소망동산이다.
고 김경란씨는 안무가로 활동하며 1980~90년대 소방차의 주요 무대 연출을 함께했던 인물이다.
그는 MBC 예능 ‘기분 좋은 날’(2012) 방송에서 “소방차 안무 대부분에 참여했다. ‘통화 중’ 안무도 내가 만들었다”고 밝히며 무대 뒤에서 활동했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또 김태형과의 인연에 대해 “그가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6개월 동안 매일 전화를 걸었다. 그 성실함에 마음이 열렸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김태형은 1987년 그룹 소방차로 데뷔해 ‘통화 중’, ‘어젯밤 이야기’, ‘그녀에게 전해주오’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연예사업가이자 프로듀서로 변신해 1995년 혼성그룹 월드, 1997년 그룹 NRG, 걸그룹 티티마 등을 제작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김태형과 김경란씨는 1991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