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롤드컵 최초 3연패 달성…대통령도 축하 메시지
페이커·T1, 3년 연속 정상…KT에 3-2 승리
[KtN 신미희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롤드컵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한 T1에 “e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T1이 KT 롤스터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한 데 대해 “e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라고 축하했다. 대통령은 T1의 팀워크, 정신력, 투자를 높이 평가하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냈다”고 치하했고, 앞으로 e스포츠 및 문화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쉽게 준우승한 KT 롤스터에도 큰 박수를 전했다. T1은 중국 청두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대회 최초로 쓰리핏(3-peat)을 달성했고, 주장 페이커(이상혁)는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통산 여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결승전 MVP는 구마유시(이민형)가 차지했고, 오너·케리아도 함께 3연속 우승을 완성했으며 도란은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3연속 우승을 차지한 T1의 기록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대통령은 “T1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며 e스포츠 강국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T1의 우승에 대해 “단단한 팀워크, 한계를 뛰어넘은 정신력, 승리를 향한 투자가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며 “선수들이 꿈을 펼치고 열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e스포츠와 문화산업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한 “T1의 위대한 질주에 경의를 표한다”며 “새로운 역사와 전설을 만들어가는 선수들을 힘차게 응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마지막 5세트까지 멋진 승부를 보여준 KT 롤스터에도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T1은 지난 9일 중국 청두 동안호 스포츠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KT 롤스터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T1은 월드 챔피언십 역사상 최초로 쓰리핏(3연패)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T1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월드 챔피언십 역사에서 처음으로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통산 여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경기 후 페이커는 “기록보다는 오늘 경기가 정말 재밌어서 만족했다”며 “좋은 경기를 보여준 KT에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승전 MVP는 구마유시(이민형)가 선정됐으며, 오너·케리아 역시 T1의 3연속 우승을 완성했다. 올해 팀에 합류한 도란은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커리어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