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샷부터 알파드라이브원까지…대형 신인도 MMA 무대 선다
16년 만에 박재범, 6년 만에 엑소…MMA가 불러 모았다
[KtN 신미희기자] 16년 만에 무대로 돌아오는 박재범부터 군백기 끝낸 엑소까지, MMA2025가 K-팝 흐름을 한눈에 보여준다.
제17회 멜론뮤직어워드(MMA2025)가 박재범, 지코, 엑소, 십센치, 우즈, 한로로, 그리고 정식 데뷔 전부터 주목받는 알파드라이브원까지 포함한 4차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오는 아티스트와 새로운 음악 트렌드를 이끄는 세대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최고의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다.
국내 대표 음악 플랫폼 멜론이 주최하는 제17회 멜론뮤직어워드(MMA2025)가 K-팝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4차 출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멜론 데이터 및 팬 선호도, 올해 활약을 종합해 선정된 이번 출연진은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무대 포트폴리오를 예고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복귀는 박재범이다. 2009년 MMA 이후 16년 만의 컴백으로, 신인 보이그룹 롱샷(LNGSHOT)과 하이어뮤직 힙합 크루들이 함께 꾸미는 무대가 준비돼 있어 힙합 팬들의 기대가 폭발적이다. 아티스트이자 사업가로서 누구보다 넓은 행보를 보여온 박재범의 퍼포먼스는 시상식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지코와 엑소의 귀환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지코는 9년 만에 MMA로 돌아오며 KOZ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이자 독보적 솔로 아티스트로서 또 어떤 면모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
엑소는 군백기를 종료하고 MMA 무대에 복귀한다. ‘으르렁’, ‘중독’, ‘CALL ME BABY’ 등 글로벌 메가 히트곡을 보유한 그룹답게 대형 라이브 무대로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된다.
올해 음악적 존재감을 크게 보여준 아티스트들의 출연도 돋보인다.
-
십센치는 '너에게 닿기를'의 역주행으로 음원 강자임을 증명했고, 감성 라이브를 예고한다.
-
우즈(WOODZ)는 군 복무 중 발표한 자작곡 'Drowning'이 뒤늦게 입소문을 타며 멜론 톱 100 1위를 차지했고 MMA 첫 출연으로 본격적인 행보가 기대된다.
-
한로로는 '입춘'으로 청춘 감성을 저격하며 'Z세대 록스타' 반열에 올랐다.
또 정식 데뷔 전부터 주목받는 신예 알파드라이브원도 MMA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는다.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이들은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릴 전망이다.
MMA2025는 'Play The Moment(플레이 더 모멘트)'라는 슬로건 아래 음악이 만들어내는 각자의 순간을 함께 연결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공연 경험을 강화한다.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진행되며, 골드 이상 회원 대상 1차 예매는 24일, 2차 일반 예매는 27일 오픈된다. MMA 톱10 및 세부 부문 후보 공개는 추후 멜론 공식 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계획이다.
K-팝의 현재와 미래가 모두 담긴 MMA2025는 올해 역시 고척돔을 가장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