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생애 첫 청룡 남우주연상…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손예진·아들에게 사랑 [청룡영화상]  사진=2025 11.19  KBS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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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김동희기자]   현빈이 영화 ‘하얼빈’으로 생애 첫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가족에게 깊은 사랑을 전했다. 앞서 현빈과 손예진은 부부가 나란히 인기스타상의 주인공이 돼 눈길을 끌었다.

현빈이 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하얼빈’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어쩔 수가 없다’ 이병헌, ‘얼굴’ 박정민, ‘좀비딸’ 조정석 등 경쟁자들 속에서 영예의 트로피를 품었으며, 무대 위에서 독립운동가 안중근을 연기한 의미를 되새기며 관객과 동료들, 그리고 존재만으로 힘이 되는 아내 손예진과 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얼빈’은 지난해 12월 개봉해 491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으로,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뤘다.

현빈, 생애 첫 청룡 남우주연상…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손예진·아들에게 사랑 [청룡영화상]  사진=2025 11.19  KBS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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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생애 첫 청룡영화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하얼빈’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진행은 한지민과 이제훈이 맡았다.

현빈은 ‘어쩔 수가 없다’의 이병헌, ‘얼굴’의 박정민, ‘좀비딸’의 조정석 등 쟁쟁한 후보들 속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놀란 표정으로 우민호 감독과 박정민, 그리고 아내 손예진과 차례로 포옹한 뒤 무대에 올랐다.

현빈, 생애 첫 청룡 남우주연상…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손예진·아들에게 사랑 [청룡영화상]  사진=2025 11.19  KBS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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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먼저 독립운동가들에게 존경을 표했다.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은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 덕분입니다. 이 상을 먼저 그분들께 드리고 싶습니다.”

이어 안중근 역을 제안받았을 당시의 부담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 시대의 무게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 고사했었지만, 끝까지 힘을 주신 우민호 감독님 덕분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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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고생한 동료 배우 박정민, 전여빈, 그리고 스태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가족과 팬들 역시 잊지 않았다.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예진 씨, 우리 아들. 너무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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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와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관객과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하얼빈’은 독립운동가 안중근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개봉해 전국 491만 명이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