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브랜드평판 데이터로 읽은 아이돌 소비의 현재
[KtN 홍은희기자]2025년 12월 아이돌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는 순위표보다 산업의 단면을 더 또렷하게 드러낸다. 한 달 동안 수집된 개인 브랜드 관련 데이터는 1억5천만 건을 넘겼다. 전월보다 늘어난 수치만 보면 관심이 커졌다고 해석하기 쉽다. 그러나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다른 장면이 먼저 보인다. 소비가 쌓이는 방식이 달라졌다.
이번 달 브랜드평판 지수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유지된 영역은 커뮤니티였다. 참여와 미디어 지수는 여전히 변동 폭이 컸다. 검색과 기사 노출, 영상 소비는 특정 시점에 급격히 몰렸다가 빠르게 식었다. 반면 커뮤니티 지수는 큰 출렁임 없이 일정한 흐름을 유지했다. 이 차이가 브랜드평판의 성격을 갈랐다.
과거에는 활동량이 브랜드를 만들었다. 컴백 시기, 방송 출연, 화제성 이슈가 곧바로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노출이 많으면 브랜드도 함께 올라갔다. 지금은 같은 방식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활동이 집중된 시기에도 브랜드 지수가 크게 오르지 않는 사례가 반복된다. 반대로 활동 공백이 있는 시기에도 브랜드가 유지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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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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